|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3년 2월 10일 월요일 오후 03시 01분 37초 제 목(Title): Re: 논문의 질과 양 암튼 어제 목원대였나. 암튼 교수 모집 요강 보니까 2000년 1월 이후로 SCI논문 10 편 이상인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라고 나와있더군요.. 무지하게 놀랐습니다. 그거 보곤.. 일년에 두편 내면 보통 상당히 뿌듯한 한해 보냈노라 다짐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데 암튼 교수지원은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 1990년대 초반 서울대 기*설* 학과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는데요... 김모씨, 위스*신 박사 따고서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일단 전임강사로 부임, 불특정 교수들의 새끼 교수 비슷하게 (주 업무는 교수가 귀찮아하는 군소 프로젝트 관리) 1~2년 보내면서 후배(장모씨)의 박사논문을 요약한 해외저널 제출용 논문을 공동 집필, 그 후배가 논문 제출하기 전에 자기가 먼저 1st author로 딴 데 제출해버리고 논문 점수를 채워 조교수로 정식 임용됨.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원만하게(?) 진행 됐으나 이로 인해 자기 논문을 도둑맞은 후배는 박사 졸업 요건을 못 채우는 사고 발생. 결국 사건 불확대 방침에 따라 학과장 한모 교수(장모씨의 지도교수이기도 함)는 학과 내규에 위배되긴 하지만 국내 학회지 게재로 후다닥 졸업시켜버림. * 세상 사는 방법은 여러가집니다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