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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sketch (여행스케치)
날 짜 (Date): 2003년 2월  7일 금요일 오후 03시 05분 49초
제 목(Title): 논문의 질과 양


지금 전자과를 예를 들어서 계속 설명하고 계십니다만,

좀 더 일반화 해도 별 무리가 없는 주제입니다.


우리나라는 논문의 갯수로만 따지고 

공저자로 
들어간 논문이 많으면 많을 수록 유리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체적으로 저도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짚고 넘어 가고 
싶습니다.

일단 논문의 개수 문제를 따져 보았을 때,

제가 알고 있는 시대의 흐름은 

논문의 갯수 (해외 좋은 논문과 국내 논문 점수 같음, 10년전)-->

해외 논문의 갯수 (해외 논문이 국내 논문보다 점수 많이 받음, 5년전)-->

해외 저널 논문의 질과 양 (IF의 도입으로 저널의 질을 Weight로 고려함, 양 
역시 중요) --->

현재: 해외 저널의 IF+ 자기 논문의 질 (피인용도)+ 논문 수

이렇게 시대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이제는 논문의 수자로 평가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봅니다.

물론 학교 평가하는 자료로 쓰일때는 학교에서는 유리하겠지만,

개인으로 봤을 때는 결코 유리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질이 낮은 SCI에 10편 낸 사람보다 질 좋은 저널에 질 좋은 논문 1편을 
쓰는것이

앞으로 봤을 때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번째, 공저자 문제는 우리 한국의 특수성 때문에 주 저자가 좀 더 중요시 
여겨지고 Weight가 주저자에게 상당한 점수가 가게 되는데, 미국은 데이타를 
제공해 주지 않은 연구원에게는 공저자를 주지도 않고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리라 봅니다만 대체로)  공저자에 있는 사람들은 데이타를 다 고유받고 
자기가

그것을 따로 발표하러 다녀도 됩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주저자랑 그 
프로젝트에 대해서 거의 비슷한 수준의 대우를 받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소위 말타기라고 하나요? 관계 없는 사람 그냥 넣어주기, 팀에 
있는 사람 다 넣어주기, 또 서로 넣어주기 등등.

이런것들 때문에 실제로 공저자로써 굉장히 고생한 사람들이 나중에 평가를 
제대로 못받게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우연찮게 중국 이나 이런 곳에서 포닥 자리 구한다는 메일을 받게 되면,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것이 어느 저널에 냈나 부터 보지 Chinese Journal 
이런식으로 진행하는 논문은 논문으로인정해주지 않게 되더라구요..저만 
그런것이 아니라..다른 분들도 그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기 연구 열심히 해서 정말 Cool한 논문을 쓸 때 자신감이 생기고 
남들한테 인정도 받습니다.  

숫자 중요합니다만, 숫자보다 이제 질이 좀 더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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