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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CI) <hoh.qualcomm.com>
날 짜 (Date): 2003년 2월  7일 금요일 오전 09시 19분 14초
제 목(Title): [전자과 실험실별 논문수]


한번은 이야기 해보고 싶었던 것이라 한번 꺼내어 봅니다.

학위를 받으면서 IEEE 저널에만 First Name으로 두세개 있는 사람과

First Name으로 IEEE 저널이나 SCI에 2개 그리고 주저자가 아닌 사람으로

나머지 10개 이상의 SCI 저널이 있는 사람이 있을 때 후자가 전자보다 

사회에서 대접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두사람의 실력을 

평가 할 수는 없습니다. 더 나아가서 IEEE short paper로 주저자로써 

4개 이상 논문이 있는 사람과 IEEEE Full length로만 2개 있는 사람도 

같은 식으로 전자가 사회에서 대접받습니다만 두 사람의 실력도 그렇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제 경험에 따르면 SCI 논문이 주저자로 많은 사람들은 

그 논문을 하나씩 다 읽어보게 되면 거의 같은 내용의 큰 차이가 없는 것들

이 많습니다. 약간씩만 바꾸어서 발표된 것 들 같다는 이야기죠.

어떻게 생각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1년에 한사람이 여러개의 SCI 논문을 낸다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된 연구를 한다면 가능한 일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전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쁘다고 말하곳 싶은 것이 아니라 전자과에서 논문을 

좀 쓰는 실험실을 두가지로 나누어 토론을 해 보았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1. 어느 저널이든지 SCI, SCIE면 제출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명의 공저가 

   가능하며, 꼭 공저자가 중요한 공헌을 했을 필요는 없다.

2. 오직 IEEE에만 제출할 수 있으며 그것이 어려운 아이디어들은 

   어떠한 다른 저널에도 제출할 수 없이 사장한다. 공저자는 오직 종요한 

   공헌을 한 사람만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1번의 경우가 대접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선진국 처럼

어느 사람의 논문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도 사람도 없으므로 이런 

경우엔 논문의 질이 아닌 논문의 개수로 따지는 것이 차라리 낫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금 저희 나라에 대단한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양은 많아지지만 갈수록 논문의 질은 형편없이 떨어지는 문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2번같은 집단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죠. 좀더 연구를 

다듬어 제대로 된 논문을 만들지 못하고 중간 결과를 짧게 가능한 여러 갈래로

나누어 여러 논문으로 제출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서로 상부상조하며 

공저자로 넣어주기 경쟁을 시작하였죠. 이러한 상황에서 계속 2번을 고집하는

그럼 실험실도 절대로 제대로 된 실험실이라고 전 말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가 절충이 되는 그런 것이 있어야 하겠죠. 사실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1번의 경우로 사회에 나가 2번의 사람을 우습게 보는 것이죠.

스스로가 이런 문제에 대하여 제대로 생각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사회의 

평가 시스템이 이런 것을 극복할 수 있게 보완을 하고 있다가 생가합니다.

KAIST 전자과가 교수 일인당 논문 편수는 MIT나 Stanford를 능가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 MIT나 Stanford에서 학위한 사람들 중에 공저를 포함하여 

졸업시에 논문이 10개가 넘는 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대부분 1편이나 

2편이죠 (통신이나 신호처리쪽 이야기 입니다.). 이사람들이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IEEE/ACM Trans. 네트웍에 

한국 학교에서 나온 논문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대신에 IEEE Comm. Letter는

거의 한국 학회에서 발간한다고 생가될 만큼 한국 사람들이 많더군요.

조그만 보완하면 더 좋은 저널에 낼 수 있는 것들도 많아서 안타갑더군요.

여러분은 이 두가지 경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가하시고 어떠한 보완이 최선일까

생까하시는지 감히 여쭈어 봅니다.

어느 분이 제글을 캡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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