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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220.37.220>
날 짜 (Date): 2002년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12시 29분 21초
제 목(Title): Re: 미국 몰락의 서곡


저는 좀 다르게 보는데요.

중국이 경쟁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빈부 격차라고 생각합니다.
머리를 쓰는 집단은 고임금으로 가고 노동력부분에서는 저임금을 유지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성장했다고해서 단기간에 임금수준이 높아지기는 힘들거고 또 그 
격차가 좁혀지기를 바라지 않겠죠. 

10억 가까이되는 인구 전체의 수준을 동시에 올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컨센서스가 자리잡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동부지구 개발과 서부지구 개발을 시간 격차를 두고 진행시켰던 것일거고요.

부실채권 문제는 단시일내에 터지리라 생각치 않습니다.  중국 경제 규모로 
볼때에는 자본의 집약율이 낮은 편이라 터지더라도그 효과가 강하게 요동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미국과는 달리 중국은 정치적으로 강한 통제가 
가능한 나라라서 눌러 버릴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민운동의 경우에도 시민운동의 주체가 될수있는 지식인 세력들에게 성장의 
과실을 나눠주는 정책(빈부격차를 유지시키는)을 사용하면 해소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노동자 계급과 시민운동 주체 세력을 경제적으로 분리시킴으로서, 
(머리를 자름으로서), 방향성을 잃게 하려는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저는 상당기간동안 중국이 성장가능하리라고 생각됩니다. 그 와중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건 한국일 것 같구요. 일본처럼 원천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모방과 인건비에 의존하는데 현재 중국과 같은 정책, 노동자-저임금, 
기술자-상대적인 고임금은 한국경제에 직격탄을 날리는 셈이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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