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 쇼팽 **) 날 짜 (Date): 2002년 11월 14일 목요일 오전 02시 29분 25초 제 목(Title): Re: 쇼팽님에게 질문 marathon wrote: > NP는 P인가요? ;) > NP는 P가 아닙니다. 왜냐구요? 글자수가 다릅니다 ^^;;; darkman wrote: > 미국처럼 후진국에서 이공계인력을 데려와 대신시킨다는건 > 힘들다고 봅니다. 나열하신 여러가지점은 현재로서는 분명히 맞습니다. 미국보다 훨신 불리 하고 아직 정착되지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소규모로 이미 실험이 시작 되었습니다. 제가 있던 회사에서도 러시아, 인도를 비롯한 외국인 인력이 꽤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벤처업체에서도 러시아 인력을 써서 대단히 만족해 하는 것을 직접 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이런 시도들은 상당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전세계 인력이 모두 미국으로 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으로 직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더 후진국 사람들은 미국에 가는것은 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쉽냐 어렵냐가 아니고 더 높은 연봉을 위해서 외국으로 움직이고자 하는 인력이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훨신 더 초과한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미국행 대신 한국행을 택한 이들은 자국에 그냥 눌러있는 것보다는 한국에서 경력을 쌓는 것이 미래에 미국행에 더 도움이 된다는 생각때문에 한국행을 택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수입이 자국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높으니 당연한 선택입니다. 아직도 각국의 많은 이들이 차선책이던, 지리적으로 가까워서이던 한국행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구하는데는 국내 대학졸업이 절대적으로 유리 하기 때문에 점점 대학유학을 선호하게 될겁니다. 지금은 국내 대학이 문을 닫아 두고 있기 때문에 유학생들이 적은것 뿐입니다. 미국은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 정책으로 미국 지역경제를 유학생들이 먹여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정책을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심지어 이웃 일본도 같은 정책을 추진하려 노력중입니다. 지금의 국내 상황이 안된다고 포기 할게 아니고, 국제 상황에 맞게 바꿔가자는게 세계화의 취지이자 제가 글을 쓴 취지입니다. 남북 철도가 연결되고 중국대륙과 우리나라와는 인접국이되면서 유럽대륙 까지도 기차로 연결되어 인력유동성은 더 커집니다.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나라중에서 경제력이 있는 나라는 일본 뿐인데 다행이 일본은 바다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12억의 중국, 10억의 인도를 포함하는 동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기차로 움직일 수 있는, 그리고 가장 잘사는 나라는 한국입니다. 전세계 52억인구의 40%가 우리나라를 첩첩이 둘러싸고 있고 한국이 이 지역의 고급인력을 흡수하는 허브가 될 수 있는 기막힌 위치에 있습니다. 막으려해도 더 많은 외국인력이 국내로 유입될겁니다. 우리나라는 대륙에 붙어있는 상황이어서 국제적인 흐름에 따라가는 방향으로 정책을 잡아가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 믿습니다. __ 쇼팽 http://mobigen.com/~chop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