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Braford () 날 짜 (Date): 2002년 11월 8일 금요일 오전 10시 09분 33초 제 목(Title): Re: 퀼리아? 뭐 "진짜"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게 요즘 분위기이지 않나요... 감각이나 정서의 문제는 기계적으로도 구현이 가능하다고 보는데... (뭐 인간도 프로그램이 그렇게 되어 있다면 바늘로 찌르면 웃게 할 수도 있겠죠... 다만 그런 방식이라면 생존에 문제가 있으니까 그렇게 됐겠죠...) 그것보다도 제가 궁금하고 한 때 연구해 보고자 했던 거는... 1.단순히 프로그램된 무엇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프로그램을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은 도대체 유물론적으로 어떻게 구현이 가능한가? 2.누가 프로그램해 주지 않는데 스스로 패치를 거듭해 진화를 수행하는 시스템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 3.공허한 정보의 집합체 속에서 어떻게 스스로 패턴을 만들어서 스스로를 시스템화 하는가? 정도가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3번 같은 건 흔히들 악기나 기계를 "길들인다"는 현상과 비슷한 것도 같은데... 모두 같은 공정에서 나온 기계가 어떻게 개성을 가지고 심지어는 인격(전 인격이라고도 보고 있습니다)이라고 볼 수 있을 무언가도 가지게 되는지... 다만 동일한 자극을 반복하는 것만 가지고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