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 쇼 팽 @) 날 짜 (Date): 2002년 10월 15일 화요일 오전 12시 49분 41초 제 목(Title): Re: 자아(the self)이야기 - 7. ending jeehk wrote: > > 이 얘기들도 좀 다듬으면 유명한 SF 소설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D 제가 쓴 글들은 재미있는 소설로 보다는 자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입니다. The imposter나, 같은 작가의 일련의 작품들, 블레이드 러너, 토탈리콜, AI, 마이너리티 리포트등은 순수히 소설에 가깝고, 자아관련 내용은 작은 소재로 이용된 정도에 불과합입니다. "개미"작가의 최근작 "뇌"역시 사실에서 좀 떨어진 과장때문에 실제 뇌가 무엇인지, 자아란 무엇인지 다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뇌에 대한 여러 상식을 벗어나는 사실과 발견에 대해서 그리고 그에 기반한 자아의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작품화 한 것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소설가들이 뇌에 대해서 완전히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뇌연구에서는 소설과 예술작품에 소재로 할만한 놀라운 발견들이 많습니다. 제글의 내용들이 모두 과학적 사실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된 소설로 발전시키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전문가의 손에서 써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 글은 소설의 형식을 별렸지만 소설의 재미보다는 자아가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 이해를 위한 글로 읽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글에서 그 답을 찾지 못했다면 문제 이해를 위한 많은 장치와 고려들을 비롯하여 제 글이 올바로 제기능을 하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__ 쇼팽 http://mobigen.com/~chop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