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2년 9월 30일 월요일 오후 09시 21분 11초 제 목(Title): Re: [p] 'KAIST SCI 논문 게재 실적 세계 1 정말 집요하군요, darkman님. 도대체 언제적 논쟁이었는데 아직도 '학생 수가 많아서 학교가 망한다'는 자기 주장을 아무데나 가져다 붙이는 건지. 최소한 이번 결과 가지고 학생 수가 늘어서 그렇다고 하는 건 좀 너무하잖수? 서울대는 학생 수가 줄어서 피인용도가 높아졌답니까? ---------------------- 집요하다뇨? 집요한게 아니라 일관된거져. 아직도 그 주장을 납득못하는 사람이 있었나요-_- 내가 아무데나 갖다 붙이는게 아니라 님이 예산과 논문의 상관관계를 이해 못하기 떄문에 하는 얘깁니다. 서울대가 학생수 줄이고 (몇명 안줄였지만) 지원을 대폭 늘여서 1인당 예산이 느니까 논문이 많이 나오는거지. 내가 옛날부터 계속 지적하는 바 1인당 예산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전에 설대학생들이 머리가 나쁘거나 교수가 실력이 없어서 논문이 없었던게 아니에요. (물론 분위기가 영 연구분위기는 아닌탓도 있고) 즉 서울대 경우도 내 주장을 "강력히" 뒷받침해주는 근거지 상관없거나 반례가 아니죠. 일부 사이즈가 작은 학교를 나온 사람들은 큰 학교에 상당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큰 학교 많은 학생 똑똑한 학생 가진 학교는 많지만 제대로 연구를 못하는 첫째 이유가 학생들이 맘놓고 연구할 여건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으니 실험 장비 없고 과외하러 다녀야 하고 교수들도 프로젝트 따느라 정신없고 돈이없으니 대학원생들도 없고 그러니 논문이 안나오죠. KAIST가 논문수에서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는건 그만큼 1인당 혜택이 줄어드는것과 상관관계가 있는겁니다. 돈이 줄어들면 대신 과외를 더 뛰어야 되고 그 시간동안 연구 못하죠. 우수한 학생들은 점점 기피하게 되죠. 왜냐 더 나은 조건을 찾아 갈테니까. 왜 학생은 자꾸 늘고 덩치도 커지는데 한국내에서 지위는 약간씩 밀리는가를 잘 생각해봐야합니다. 크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학교는. 서울대가 외형상으로 성장하는건 돈을 쏟아 부었기 때문입니다. 즉 학생 1인당 예산이 중요한겁니다. 내가 이학교 저학교 다녀보고 강사노릇하고 KAIST의 발전과정을 오래 지켜보며 얻은 결론입니다. 아직 1인당 투자와 아웃풋이 비례한다는 명제에서 벗어난 학교를 본 적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