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 날 짜 (Date): 2002년 9월 19일 목요일 오전 10시 57분 14초 제 목(Title): Re: [한경] 홍창선 원장 인터뷰 석사때 "군대문제"만큼 날 피말리게 하는 것은 없었다. 그래서 군대문제는 "내가 직접 해결하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석사졸업하면 군대가야지............ 그런데 KAIST가 발을 걸고 넘어졌다. 너는 석사졸업후에... 군대갔다가 와도... 그 이후에 "2년간 근무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씨발.. 그러니깐 석사마친 다음에 ... 공부하고 싶으면 5년정도 (군대 2년 + "KAIST의 2년의무복무") 기달려야 비로소 공부하라는 소리였다. 내 나이가 그때 26살 정도였으니깐 "니가 공부하고 싶으면 31살 쳐먹었을때나 해라" 는 KAIST의 조언이었다. 내참 이처럼 더러운 꼴은 상상도 못했다. 나는 그래서 학교 때려치우고 신병교육대에 갔다. 내가 나이가 250명 중대에서 2번째로 나이가 많았다. 신병교육대에서는 다른애들은 날 "형"이라고 불렀다. 나랑 같은 동갑짜리가 있었는데.... 친구처럼 느껴졌다. 아하... 내가 저런 꼴을 당하려고 과학고를 갔고, 과기대를 갔고, KAIST를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