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2년 8월 15일 목요일 오후 05시 58분 04초 제 목(Title): Re: [한경] MIT와 KAIST 좋은 의견 주셨군요. 역시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들은 KAIST나 어떤 연구소 차원에서 해결될 수 있는 성질은 아니죠. 국가적인 대책이 있어야 할 일인데. 제가 늘상 떠드는 이공계인력 과잉공급현상등. 연구원들의 문화문제는 대전이 많이 발전했으나 이렇다할 문화시설이 없고 휴일에 캠퍼스를 연구원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금이나 그보다 더 개방된 혜택을 주자는거죠. 사소하고 학생들로서는 짜증나는 일일 수도 있지만. 대를 위해. 강사의 경우 KAIST 강사경력으로 여러가지 훗날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할려는 사람은 많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연구원의 소속기관에서 얼마나 융통성을 줄것인가겠죠. 교수들 땜방해주는 식의 강의말고 정말 그분야에서 최전선을 뛰는 사람을 골라서... 연구소 연수생 포닥문제. 말씀대로 노동착취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된데는 연구원 고령화, 정부의 지원부족과 과잉인력 공급 강성노조등이 그 원인으로 보이는데 이건 국가적 차원에서만 해결될 문제로 보입니다. 다만 말하고자 하는바는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소에서 시설과 과학자들을 경험해보는것도 좋다는 얘깁니다. 현장실습차원에서. 겪어보면 어떤 사람들은 의대로 가겠죠:) 현재도 공생,경쟁관계가 있는데 위에 말한 것들 모두 사실 지금도 조금씩 시행되고 있는것이죠. 그걸 더 확실하게 강력하게 밀고 나가야 된다는겁니다. 경쟁보다 공생의 관계로 대덕이 벤처나 연구활성화로 생산성이 좋은 곳으로 발전해야된다는거죠. 그래서 정부지원이 줄어들어도 자립하던지 아니면 정부가 충분히 지원해줘도 면복이 설 만큼의 연구성과를 보여줘야 모두에게 좋다는겁니다. 지금처럼 꼭 다도해 섬들처럼 연구소들이 별 교류없이 노화되면 곤란하겠죠. KAIST는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젤 좋은 명당자리에 위치한 셈입니다. 그걸 어떻게 잘 이용하느냐는 KAIST의 지혜입니다. 정부의 협조와 지원없이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올바른 방향을 정하고 정책유도를 잘하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어차피 정부 예산은 상대적으로 줄수 밖에 없습니다. 매년 등록금은 오르고 있습니다. 이게 뜻하는 바는 정부지원 감소와 연구여건의 악화입니다. 재정자립이 없이는 미래는 불안합니다. 그 재정자립은 대덕밸리의 성장을 통해 이룰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