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serong (룰루랄라) 날 짜 (Date): 2002년 3월 18일 월요일 오후 11시 54분 25초 제 목(Title): Re: [질문] 공학도와 나이 저도 도시락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군요. 제 나이랑 비슷한데, 저보고 지금 학부부터 다시 다니라고 하면 강물에 뛰어들고 싶을 것 같군요. 본인이 99%에 해당하는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지금잠시 공부가 흥미로워 보일지 모르지만 시작하고나면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습니다. 1%에 해당하는 진정한 학문하는 자세를 가졌다면 (세상이 안알아주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학문을 사랑하는) 말릴 수 없겠지요. 요즘 공돌이들이 좌절하는 소리가 전국을 넘어 저 미국의 한 학회지까지 알려졌는데, 이런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이 길을 택하고 싶으신지 가슴에 손을 얻고 고찰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우리는 인생을 도대체 얼마나 살기위해 이렇게 몸부림을 텨야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