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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homer (simpson)
날 짜 (Date): 2002년 1월 10일 목요일 오후 02시 19분 17초
제 목(Title): Re: [계층구조론] 현상과 본질 - 뇌, 시뮬�


i26526번에서 쇼팽님이 쓰시길:
>
> homer wrote:
> >
> >* 이거 철학보드로 논의를 옮겨가는게 어떨가요? 모두 동의하신다면 *
> >
>
> 철학보드로 옮기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이 문제가 철학적으로 빠지다 보면
> 영화 Matrix와 같은 뻔한 결론으로 갈겁니다. 이미 문제가 구체적이고 깨끗하게
> 주어졌으니 그 문제만으로 범위를 좁혀서 다뤄야 됩니다. 결론에 다다른 후에
> 철학적으로 더 확대해석하는 것은 원하는 사람들이 하리라 믿고..
>
> 오로지 공학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게 지금 가야할
> 방향입니다. 물론 철학적인 고찰도 그 수단으로 동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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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6654번에서 쓰시기로는:
>
> 지능은 뇌의 뉴런들이 만들어내는 시뮬레이션 결과이며
> 세상은 인간 뇌가 만들어낸 가상현실(Virtual reality)입니다.
>
> "절대"라는 가치는 뇌 안에서만 존재하며 뇌를 벗어나면 누가 절대인지를 판별할
> 기준이 사라집니다. 기계의 지능이 시뮬레이션 결과인지를 판별하는 인간의 지능도
> 도 뉴런에 의한 시뮬레이션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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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 참 쇼팽님의 입장이 정확히 무엇인지 헷갈리기 시작하는군요.

        처음에는 메이트릭스 같은 "뻔한" 결론으로 가는걸 경계하자고

        해놓고, 결국 오랜 논의 끝에 내놓은 쇼팽님의 결론은 메이트릭스와

        달라보이지 않는데요 (한 개체가 시뮬레이션의 주체라는것이

        다르다면 다르지만요)?


        그리고 논의의 주제가 감각질 -> 감각/감성/지능 -> 어떻게 판별할건가

        (튜링 테스트) -> 가상세계 이런식으로 자꾸 변질이 되어 가는데

        토론을 할때 설명이 어려워지면 문제 자체를 조금씩 바꿔서

        회피하려는 것 같은 인상을 받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는거면

        지적해주세요 (쇼팽님 뿐 아니라 다른분들도 의견을...).


        그럼, 알찬 토론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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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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