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2년 1월 8일 화요일 오후 08시 10분 14초 제 목(Title): Re: [펌]과학고 정원 줄이고 KAIST는 늘린� 과학고생수가 카이스트정원보다 많아서 딴 대학 보낸다는건 과학고 교장들의 오랜 핑계입니다, 설령 카이스트 정원보다 과학고생이 적어도 고득점학생들을 서울대등으로 보내려 들겁니다. 본질을 외면한 생색내기, 한국 정책의 고질적 병폐. 이정책대로 된다면 앞으로 최상위 100명 유학, 상위 200명정도 서울대, 나머지는 카이스트 포대 연고대등으로 가겠죠. 특히 공부안하는 얘들도 자동으로 카이스트 보장되네요:) 공부안하는 얘들 좋겠구만. 예전에 학부입시제도에 관한 학교내 공청회에 참가했었는데 교수님들이 순진한건지 뭔지 자꾸 과학고에만 의지할려고 하더이다. 정말 답답하더군요. 과기대 정원이 적어서 서울대 보낸다는 과학고 측의 주장을 믿는 (또는 믿는척?)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 주장이 사실이려면 과학고 못간 하위권 학생들이 서울대가야 맞죠? 그러나 실제론 그러하지 못하고. 오히려 일반고에서 우수한 학생을 뽑아야지 들어오는 과학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좋다고 말한적 있습니다. 과학고는 과학재능이 있는 애들을 키우는 곳이니 무조건 카이스트가라... 이 얼마나 단순무식한 발상입니까? 학교가 과학고에만 의지하면 언젠간 발등찍힐 날이 옵니다. 과학고 자체가 위상이 계속 하락하는 입장이고 과학고 들어온 얘라고 계속 공부잘하거나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닌데 맹목적으로 과학고생을 다 받으란건 과학고 뒷치닥거리 하란 소리 밖에 안됩니다. 과학영재가 발전하기 위해선 과학고> 과기원 학부> 과기원 대학원 순으로 뒤로 갈 수록 메릿이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우수한 학생들이 오랜기간이 걸리는 박사 코스를 밟으려는 욕구를 느끼게 � 되는건데 지금 나온 정책은 안그래도 이공계가 소외되는 현실에서 당장의 여론을 의식한 근시안적 미봉책에 지나지 않습니다. 과기원에선 이런 말도 안되는 정책을 적극 반대해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