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ella (오대형) 날 짜 (Date): 2001년 12월 26일 수요일 오전 11시 33분 47초 제 목(Title): Re: [계층구조론] 현상과 본질 - 실존과 본 chopin 님의 글: 괴델의 불완정성 원리는 지능과 별상관없는 주제입니다. 관련성 정도로 따지면 상대성이론하고 일반물리의 관련성이 되겠고 불확정성 원리와 일반화학정도의 관련성 정도 될겁니다. f=ma 를 가르치는 사람에게 불확정성원리와 상대성이론을 이용해서 설명 해야된다고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집니다. "괴델 에셔 바흐"이라는 20년도 넘은 책한권때문에 이 문제가 항상 엉뚱하게도 꼭 따라오기 때문에 한번은 정리할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비록 낡은 뇌에 대한 지식과 어설픈 지능에 대한 초보적인 생각으로 가득하지만 지능의 본질이 non-linear에 기반한 논리위에 서있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준 최초의 책입니다. 하지만 괴델의 불완정성원리와 연관지어 설명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을 신비주의적인 관점으로 몰아넣고 말았습니다. 증명/부정도 불가능한 영역에 지능이 위치한다니 읽는 사람들이 얼마나 신비롭게 느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저의 답글: 결국 chopin 님이 추구하는 이해의 수준은 일반물리의 수준이라는 걸로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GEB 는 AI 와 관련된 여러 주장들에 대해 정리하고 있지만, Hofstadter 본인의 관점은 오히려 반 신비주의라고 하는 게 적당할 겁니다. 괴델의 불완전성 원리에 대한 얘기는 Lucas 의 주장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