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1년 11월 25일 일요일 오후 05시 14분 36초 제 목(Title): Re: [뇌] 감각과 감성의 이해 위에 게스트님이 그 분야를 철학에서 한다는 얘기 백과사전에도 나오더군요. 홈페지 알려주서감사합니다. 저는 쇼핑님 쓰신글에 거의 동의하는데요 특정부위를 자극함으로써 얼마든지 감각이나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보고 1차적으로 뉴론등이 그 주체가 될거라 짐작합니다. 또한 인간의 뇌가 인공장치나 동물들보다 본질적으로 우월한 뭔가가 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제질문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감각을 느낌을 "유물론적"으로 이해하려는 겁니다. 우리는 인공뉴럴넷을 연구함으로써 기억과 추론이 인간의 뇌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물리적인 모델을 세웠습니다. 반면 인간이 뭔가를 "느낌"을 어떻게 이해하는가가 제 질문입니다. 센서링이 아니라(지금도 많은 장치들이 센서링을 합니다.) 예를 들어 바늘로 찔러 통증을 느끼는 경우를 볼때 그 통각신호가 신경을 타고 뇌의 특정부위를 자극하고 그 부위가 활성화되며 뇌파에서 그 신호가 측정됨은 누구나 인정할터인데 도무지 신경이 어떤 식으로 흥분을 하면 그신경을 가진 존재가 "통증"이란 상태를 느끼게 되는가 하는 점입니다. 단순한 신경흥분으로 설명된다면 우리는 미래에 통증을 느끼는듯한 로봇을 만들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소니의 로봇강아지가 주인이 쓰다듬어주면 기분좋은"듯" 반응하도록 프로그램된걸 압니다. 그러나 정작 그 강아지가 진짜로 기분좋다고 느낀다고 볼 과학자가 몇이나 될까요? 프로그램의 젤 말단에 꼬리를 흔드는 대신 깨갱거리레 만들면 그 기분좋음이 갑자기 불쾌로 변하게 되는걸까요? 그렇진 않겠죠. 즉 우리는 신경망을 만들어도 그 신경망이 "진짜로" 고통을 느끼는지 아닌진를 알길이 없다는 겁니다. 그 얘기는 우리가 통증의 본질적인 메커니즘을 알수가 없다는겁니다. 그런게 가능하다면 그 방법이 뭘까하는 의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