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 쇼 팽 ]) 날 짜 (Date): 2001년 11월 25일 일요일 오전 10시 49분 30초 제 목(Title): [뇌] 감각과 감성의 이해 neuroscience에서는 감각과 감성이 정해진 뉴런들이 발화해서 연결된 뉴런들에 신호를 전달하는 현상으로 정의됩니다. 다시 말하면 특별히 다르게 생각해야할 만한 대상이 못된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감각과 감성 나아가 능동적인 사고가 뉴런의 발화에 의한 것에 불과한가에 대한 물음은 이미 neuroscience가 시작된 초기부터 답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단지 진화론을 일반일들이 아직도 믿지 못하듯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 외롭거나 슬픈 사랑과 같은 감정들이 정해진 뉴런의 발화현상이라는 것을 쉽게 믿지 못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감각은 입력신호에 가까운 정보로 시각정보보는 occipital lob에서, 청각정보는 temporal lob에서, 촉각정보는 somatosensory cortex에서 처리합니다. 각 영역에 강제로 전기신호를 주입하면 피실험자는 그 감각을 느끼게 되고 실제감각하고 전혀 차이를 구별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해당영역이 파괴되거나 cooling 기법으로 작동을 멈추게 하면 자극이 들어와도 없는 것으로 느낍니다. 감성역시 감각이 2차적으로 확대된 현상입니다. 감각이 주로 대뇌에서 처리되는 반면 감성은 연수와 같은 원시 뇌에서 담당하며, 전기 신호뿐 아니라 호르몬 을 신호로 사용합니다. 연수의 부위에 따라 전기자극을 주게되면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강한 사랑의 감정을 느껴 사랑고백을 하거나, 극도의 쾌감/불쾌감을 느끼거나 행복감을 느끼거나 웃고, 울고 외로움을 느끼는 모든 감정들이 만들어 집니다. 뉴런의 회로를 그대로 만들어 컴퓨터나 로봇에 심어 넣는 경우 그 복잡도와 유사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그 기계도 같은 감정을 가지느냐에 대해서 많은 거부감을 보이는게 일반인들에 반응입니다. 실제로 그 미래의 컴퓨터와 당신의 뇌의 감정은 같은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동일한 결과를 만들어 내지만 같지않다고 믿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문제로 동물이 감성과 감정이 있느냐에 대한 물음이 있습니다. 감성과 감정이 인간에게만 속해있다고 착각하는 헛된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이 물음의 답이 이해될 수 없듯이, 미래에 뇌와 같은 원리로 만들어진 기계가 감성과 감정을 느끼느냐에 대한 물음은 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생각하는 헛된 믿음을 갖지 않은 사람에게만 올바른 이해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__ 쇼팽 http://mobigen.com/~chop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