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pc95.hsg.usu.edu> 
날 짜 (Date): 2001년 1월 15일 월요일 오후 01시 58분 03초
제 목(Title): Re: 피터김 잘하시는구만


몸으로 느낀 편견들.

한국사람들.

한국적 사고를 한다.
한국에 세금 내는 수밖에 없다.
한국에 전쟁나면 일부 끗발 좋은 사람 빼구 전쟁이 참가되는 수밖에 없다.

미국교포들.

1세대는 한국적 사고(?)를 한다. 본인들도 대개 한국사람들이라고 한다.
2세대가 넘으면 대개 미국적 사고를 한다.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개 한국계 미국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을 만나면, 특히 영어로 대화를 
시작하기 시작하면, 미국사람이랑 거의 다를 바 없다.

1세대 2세대 모두 
한국에 세금 안낸다.
한국에 전쟁나면 관심은 가지되 한국에 안온다. 
(일세대들 중에 부모가 아직 한국에 계신 분들은 
아마 전쟁이 나면 부모님 피난시키러 오시는 분들 꽤 될거다)

1세대 2세대 모두.
틈이나고 여유가 되면, 기왕이면 한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한다.
"넌 한국인이 아니고 미국인이야"라고 말하면, 별로 즐거운 대화의 
소재가 아님을 드러낸다.
"당신의 뿌리는 그래도 한국 아닙니까?"라고 말하면 
웃으면서, 한국의 좋은 이야기를 들어려한다. (물론 교포들 중에 일부는 
한국 씹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씹는 횟수와 강도가 큰 만큼, 
애정도 커다)

나의 행동지침.
(사람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한다는 대원칙을 지키면서)

교포 1 세대들에게는 그냥 한국사람인냥 대하면 된다. 한국에서의 이웃이고 
이웃집 아저씨/아주머니들처럼.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한국에서의 이웃들보다 
더 다정다감하다. 실제 도움도 많이 준다.
--> 당장 도움이 된다.
교포 2  세대가 넘어서면(그들의 부모가 함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냥 
미국인처럼 대해준다. (한국사람인양 대했다가 코깨진 적이 몇 번 있음)
가끔 단 둘이만 있을 때는 한국 이야기도 한다.
가능하면 우리나라의 좋은 이야기를 한다. 우리나라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거나 
부정적인 점을 이야기하면, 고쳐주거나 긍정적인 점을 짚어준다.
--> 그래도, 그들은 미국의 어떤 사람들보다도 우리 편이다. 현재로서도.
아무리, 미국인이 되어도, 그래도 그들의 입지가 미국 내에서 강해지면,
우리들에게 손해날 것 없다. "당신은 한국사람이 아니라 미국국적을 가진 사람이요"
라고 말해서 괜히 기분 상하게 할 필요없다. 그들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반복하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내 눈에는 환상님은 한국사람이다. 늘 한국을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