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franz (이 승 재) 날 짜 (Date): 2000년 12월 18일 월요일 오전 05시 51분 50초 제 목(Title): Re: KAIST 하바드보다 못한가? :) 조쟈텍이 아카데믹한 부분에서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죠. 그리고 사실 조쟈텍 랭킹이 USAToday같은 곳에서 5위이내로 나오는 것을 보면서 도대체 어떻게 그런 결과가 나오나 하고 저도 고개를 갸우뚱 하곤 합니다. 조쟈텍의 자연대 부분은 솔직히 말해서 별 것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학장이 열심히 그쪽 키울려고 노력 하고 있지요. 그리고, 조쟈텍에서 전통적으로 좋다고 평가 받았던 몇몇 과를 제외 하고는 10여년 사이에 (솔직히 말해서 5년 사이에) 엄청난 자금과 새로운 인력 보충으로 급격한 성장을 한 것도 사실이죠. 그렇다고 조쟈텍이 허접한 학교는 아닙니다. 이과대 쪽은 모르겠지만 공대쪽이 허접하다는 평가를 내리신다면 아마 이동네 학교 다니는 학생들이나 동문들이 황당해 할테니깐:)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실제로 공대쪽에서 포닥을 자기 돈으로 오는 사람이 정말로 얼마나 되는지가 궁금한 겁니다. 저희과 쪽은 포닥 연봉 40,000달라 정도 주고 있지요.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우리과 쪽이 Top 5가 아니다라고 하신다면 모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만, 절대로 후졌다는 평가를 받을 쪽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리고 이쪽에 있는 교수들도 결코 후줄군하다는 평가를 받을 교수들도 아니고요. 궁금하시다면 제가 공부하는 쪽 사람들에게 (박사과정 이상 사람들에게) 물어보 세요. 제가 몸담고 있는 쪽이 어떤 평가를 받는 곳인지. 다 쓰잘데기 없는 말이고. 이과대 쪽이던 공과대 쪽이던 미국 교수들의 기본적 생각은 쓸만한 인간에게는 돈주고 일시킨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싸가지 없는 교수가 돈도 안주고 돈들고 와서 일해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이 자기 돈 쳐박고 오겠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볼 뿐일 듯 합니다. 위에서 자기돈 가지고 와서 포닥한다고 쓰신 것을 보니, 자기돈이 아니고 미국 과학재단이나 각국의 지원 시스템에서 주는 돈이군요. 결국은 자기 돈이 아니고 어딘가에서 받는 지원금으로 왔다는 말이겠죠. 그리고 제대로 된 교수라면, 그렇게 받고 오는 돈이 모잘라 보인다면 그 돈 까지 보충해서 자기 돈까지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포닥은 분명히 돈주고 고용해서 일시켜서 프로젝트 진행 시키는 고용된 개념이라고 봅니다. 특히 미국쪽 공대라면. 포닥이라는 자리는 그냥 박사과정이후의 학생의 연장이라고 보는 것 같이 좀 어색한 것도 사실이구요. 모르겠네요, lee 게스트님 께서는 어떤 전공 쪽에서 어떤 모습들을 보셨기에 저와는 전혀 다른 것들을 보신 건지. NFS Fellowship 해봐야 24,000달라 정도 될텐데.. 공대에서 저돈으로 포닥 할 사람이 얼마나 될는지.. 주절주절 쓸대 없는 말만 길게 썼군요. 제가 이런 말 하는 것 그냥 후진 대학에서 못봐서 그렇다고 이해하시길.. 그럼. =============================================================================== School of Aerospace Engineering *~허그~* E-mail : gt0217b@prism.gatech.edu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쪽~쪽~* Telephone : 404) 876 - 35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