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 g ) <user-2iveqk1.dia> 날 짜 (Date): 2000년 12월 17일 일요일 오전 06시 33분 50초 제 목(Title): Re: 카이스트의 수준은 미국에서는 어느정도 > 카이스트도 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장, 단점을 가지고 있지요. > >1.대학원생의 수준 > >버클리, 하바드, 스탠포드 수준보다 별로 낮지 않습니다. >특히 과기대 학부졸업생중 상당수는 수준은 미국 최고 수준과 같습니다. 하하.... 어쨌서죠? 미안하지만 아닙니다. 과기대 수준이 수능성적으로 따지는 건 아니겠죠? 설마.. 저는 서울의 평범한 수준의 대학생보다도 못 한 과기대생 많이 봤습니다. 미국 최고 수준의 학생들과 한번이라도 제대로 이야기 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진짜 똑똑한 애들하고 이야기 해 보면 그런 이야기 못 합니다. 미국의 평범한 대학에도 과기대생 수준의 학생은 널려 있습니다. >2.교수의 수준 > >절대적으로 비교하면 미국 탑텐보다 조금 낮지요.(평균내자면) >하지만 좀 평가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교수들의 나이가 30대-60대에 걸쳐있는데 >한국의 발전상황이 그 30여년간 급격히 변화했으니까요. >그러나 대충 평가하자면 톱 10위 - 20위 정도에 들것입니다. 어떤 면에서요? 출신학교면에서요? 교수의 수준은 어디서 박사학위를 받았느냐가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에 어떤 연구결과를 가지느냐 아닐까요? 학위만 받고 대부분을 학생들에게 시키는 한국의 대학 교수 수준을 어떻게 미국의 탑 10과 비교하십니까? 미국의 평범한 대학의 교수도 밤새 연구합니다. >3.연구인력 > >박사과정 대학원생의 숫자는 미국보다 아주 많습니다. >숫자 x 능력 한다면 거의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 >다만 치명적으로 post-doctor 의 숫자가 거의 없습니다. > >이 두가지 조건을 합치면 미국내 10위 정도는 될 것입니다. 연구인력이 많다고 세계최고 수준이 되는 거 아닙니다. 연구인력의 평균 수준을 생각하셔야지요... >4.연구비 >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내 15 - 20위 정도는 될 것입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overhead 때문에 인건비의 비중이 무척 큰데 우리는 >그 돈이 거의 안드니까.. 연구비만 있음 뭐 합니까... 값싼 인력밖에 없는데... 연구비 좀 모자러도 고급 인력이 있어야 연구 결과가 나오죠. >이런 요인들을 감안하면 냉정히 평가해도 미국내 15위 정도는 될 것입니다. 헥~~~ 누가 카이스트를 미국네 15위까지 보나요? 그거 모르십니까? 객관적으로 미국 100위안에 드는 대학은 한국의 어떤 대학보다 낫게 평가받고 있다는 걸? 한국 대학은 미국내 기준으로 따지면 어느 대학도 100위안에 못 듣다고 봅니다. >그런데 유학할 경우 위에 언급한 점 외의 요인들이 있죠. > >인종차별, 이질적 문화에 적응하기, 또 좋은 점도 있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건, 일본처럼 우리도 박사과정은 우리나라에서 마치는 >것이 한국의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기도 하지요. 뭐 무서워서 장 못 담그실 분이군요. 이제 세상을 보는 눈을 좀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우리 우물에서는 내가 최고다 하는 의식을 버리십시요. 한국의 과학기술이 우리끼리 열심히 한다고 저절로 발전합니까? 우리보다 잘난 기술 좀 배워와서 우리껄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끼리 열심히 해서 따라가는 것 보다 남이 해 둔거 좀 배워와서 응용하는게 훨씬 빠릅니다. >10 - 15 %정도는 유학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국내에서 열심히 하면서 점점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 수준이 발전하면 이제 포닥만 외국에서 하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겠어요? 포닥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한 1~2년 있다가는 거 가지고 쉽게 남의 것을 익힐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 미국대학에 돈 내고 오는 사람들 좀 그만 오세요. 창피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돈 받도 포닥하는 걸 돈 내고 오다니... 또 그걸 당연히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얼마전에 MIT에 돈 내고 포닥 온 카이스트 박사랑 이야기 해 봤는데.. 솔직히 한심 했습니다. 돈 내고 포닥 오려면 오지 말던지 아니면 그렇게해서라도 오면 좀 비밀로 하세요... 남들이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하는지 아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