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쇼팽**)
날 짜 (Date): 2000년 8월 12일 토요일 오후 10시 12분 42초
제 목(Title): [p] 성격을 바꿔주는 뇌 기생체

사람의 반절이 뇌에 "탁소플라즈마"라는 기생체를 가지고 있다.라는 부분이
인상적이군요 . 더구나 감염된 사람의 성격차이도 보여준다니 
뇌 기생생물은 예상해 온 일이긴 하지만 막상 기사를 접하니 놀라움이
앞섭니다.

출처 http://news.hanmir.com/news.php?d=000807&f=9fd9
---------------------------------------------------------------

신문사  매일경제  섹션  정보/과학  날짜  2000/08/07 11:22  
제목  '고양이 두려워 않는 쥐'...영국 옥스포트 연구팀 확인  

  <장욱> 통상 쥐는 천적 관계인 고양이를 무서워 한다. 예민한 몸놀 
  림과 발 바닥에 감춰진 날카로운 발톱에 낚아 채이면서 고양이의 먹이 
  가 되는 것이 쥐의 운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고양이를 두러워하지 않은 쥐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영국의 옥스포드대학의 한 연구팀이 이같은 사실을 입증해 흥미를 끌 
  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탁소플라즈마 곤디'(toxoplasma gondii)라는 일종의 
  기생체가 중간 숙주인 쥐에 침입하고 뇌에 영향을 줘 쥐가 고양이를 
  두려워하지 않게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고양이는 이 기생체의 최종 숙주이기도 한데 결과적으로 탁소플라즈 
  마는 쥐가 고양이의 먹이가 되기 쉽게 함으로써 자신이 최종 숙주인 
  고양이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다양한 냄새가 나는 미로를 고안했다. 곧 미로에 
  고양이와 토끼 오줌, 짚 그리고 쥐 자체가 내는 냄새를 내도록 한 뒤 
  쥐를 푼 것. 

  
  정상적인 쥐는 고양이 오줌냄새가 나는 곳에 가길 꺼리는 반면, 탁소 
  플라즈마에 감염된 쥐는 고양이 냄새를 구별하지 않았다. 물론 감염된 
  쥐의 후각은 정상이었다. 어떻게 탁소플라즈마는 쥐의 행동을 바꿨을 
  까. 

  
  연구팀은 이와 관련 이 기생체가 분비하는 물질이 쥐의 신경 전달물 
  질의 작용을 교란해 쥐가 `위험'이라는 감정을 갖을 수 없도록 할 것 
  이라는 추정을 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탁소플라즈마가 사람에게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기 
  생체라는 점이다.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의 반 정도는 이 기생체가 
  생성한 포낭을 머리속에 가지고 있다. 이 포낭은 잠복 형태로 대개의 
  경우 커다란 해를 주지 않는다. 

  
  다만 감염자의 경우 남녀 성에 따른 성격적 차이를 보여주는데 남성 
  감염자의 경우엔 질투심과 의심이 많아지는 반면 여성 감염자는 보다 
  외향적이고 인정이 많다는 통계 결과를 보이고 있다. 



__
저는 질투심과 의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서 다행이군요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