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kokoma (좋은나라) 날 짜 (Date): 2000년 8월 11일 금요일 오전 02시 31분 14초 제 목(Title): Re: 더큰 돈이 걸린 수학문제. 필즈메달이 수여될 때는 선수가 이룩해놓은 업적들을 "종합점수"화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업적이 수학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을 때 수여하는 것입니다. -------------- 빗나간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비슷한 예가 하나 더 있습니다. 흔히들 아인슈타인이 노벨상 받은걸 광전자 효과 때문이라고 하는데, 실제 citation은 조금 다릅니다. 그런 말을 저도 들은 적이 있는데, 누군가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은게 아니고 광전자효과 때문에 받았다", 이 얘기죠. 노벨 재단의 문헌에 의하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for his services to Theoretical Physics, and especially for his discovery of the law of the photoelectric effect" 그리고 수상에 대한 presentation speech를 읽어보면, 대충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으로 많이 알려졌다. 블라블라. 특히 광전자 효과를 설명한 것은 이런이런 영향을 끼쳤다. 이런 식이죠. 꼭 꼬집어서 얘기한다면 광전자 효과가 노벨상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나타난 거와 같이, 기본적으로 그는 이론물리학에 대한 지대한 공헌이 다른 물리학자들에 의해 인정되어서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위튼의 경우도 그런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 몰랐던 사람인데 아주 훌륭한 수리물리학자였군요. 놀라워라~ 여기 아는 선생중에 위튼이라고 있는데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요. ----------- *Excellence, the goal we may achieve after the death. *Genius, the perfection we may want to be always. E-mail: yseo@physics.ucla.edu, URL: http://www.physics.ucla.edu/~ys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