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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0년 7월 21일 금요일 오후 10시 02분 22초
제 목(Title): Re: 빛의 속도를 깼다는 신문기사...질문



혹시나 쓸만한게 나올까 해서 관심을 가지고 봤지만

논문을 자세히 보니까 별 얘기 아닌것 같습니다.

group velocity 가 매질속에서 광속이상이나 음수가 될수 있다는건

오래전부터 나왔군요.

PRA 48,3890에 보면 수학적으로 잘 증명해놨습니다.

네이쳐에 실린건 이 내용을 입증했다고 볼수 있는데요

문제는 그 증명이 Kramers-Kronig relation을 썼는데
이게 특수상대론과 causality를 이용하는거란 말이죠-_-
그러니 초광속 통신이 나올수가 없죠. 그래서
네이쳐 실린 논문(이런 헷갈리게하는 논문도 실어주나봅니다.)
에도 causality를 깨는게 아니라고 분명 나옵니다.
그런데 언론 보도에는 상대론이 어쩌고...구랍니다 구라.
여러사이비들이 이런 보도에 고무돼서 난리를 치더군요.
뭐 특수상대론이 어디 틀린데가 있는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이런
실험들의 주장을 명확히 알아야 하는데요.

이런 류의 실험은 사실 좀 웃기는데가 있습니다.
우리가 야구공의 속력을 재려면 모양이 명확하니까 쉬운데
100미터 길이의 파도의 속력을 재려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파도의 첫부분을 모른다는거죠.
사실 정보가 전달되는 속도는 이 frontal velocity라고 봐야 되는데
주로 실험에서 관찰하는건 피크의 속도~ 그룹속도
란 말이죠. 만약 파의 앞쪽이 증폭되고 뒤쪽은 감쇄되면
마치 파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피크가 점점 빨라지는거
처럼 보일거고  "파속돌파"
라고 주장하게 되는거죠.
지금 알려진 실험은 전부 이런식입니다.
100미터짜리 파도에 피크가 50센치 정도 예상보다 앞서나갔다,,,
그걸 한 1미터 정도거리를 지날때 쟀다는 식입니다.
그러니 오차나 파형변화에 의한 효과가 크겠죠.

제 생각에는 이런 장치를 길게 만들면
파가 앞쪽으로 쏠리면서 |\ 이런 모양으로
될거 같습니다. 앞의 절벽은 광속을 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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