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mauvais (김유익) 날 짜 (Date): 1995년02월12일(일) 18시29분59초 KST 제 목(Title): re:과학원에 도둑이 많나요? 외부에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내부인� 있죠. 지난 여름 서측기숙사에서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본적이 있는데 (저도 지갑에 든 5만원을 잃었습니다.) 범인은 아침에 신문배달하는 꼬마였고 유난히 더웠던 지난 여름 더위에 지쳐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새벽잠을 자던 학생들이 도난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내부인으로 말씀드리자면, 글쎄요 최고의 지성인이란 표현을 쓰셨는데 사실 대한민국의 교육은 지성인보다는 지습括�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쓸모있는 지식이라고 하기에도 좀) 키우는데 치중한다고 생각하므로 어떤학교에도 그런 표현은 적절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지식인이나 지성인이 아니더라도 국민학교만 제대로 졸업했다면 남의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알겠죠. 저는 모과학고를 졸업했습니다만 저희 학교의 경우 해마다 한, 두명씩 도벽을 가진 학생이 있었죠. 결국 저희 기의 한친구는 불명예스럽게 전학을 가야했는데 그 친구는 (다른 사람도 비슷하지만) 자신의 출신 중학교에서 2~3000명중에 1등으로 졸업한 모범생이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범죄심리나 도벽은 정상적인 교육으로는 쉽사리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인듯 합니다. 과학원이나 과학고의 기숙사 생활이 이런 친구들의 습성을 더욱 자극하기 쉬운 환경이죠. 그리고 너무 우리 나라 교육만 비난한 것 같아 한마디. 세계최고의 명문이라는 스탠포드 대학내에서 학생들에 의한 강간 사건이 빈발한다는 군요. 최고의 지성도 별 수 없는 모양입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사는 데는 어디나 똑같다는게 제 짧은 생각입니다. ==================================================== 왜 우리에게 100년동안의 고독이라는 운명이 주어졌을까? 마콘도에 모래바람이 불어 오는날 우리가 나눌 한잔 술을 기대하며 KAIST 김유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