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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WooMan (새해바람)
날 짜 (Date): 1995년01월23일(월) 20시27분24초 KST
제 목(Title): 과학원 기숙사 열전(?)



과학원 기숙사 열전이라고 말했지만 뭐..별거 아니다..
기냥 있는말 아니 기숙사 이야기 일뿐이다..

난 음..학사과정 92인데..지금까지 모두 5군데의 기숙사에서 살아 보았다.

1 학년 봄학기에는 가동기숙사 여름학기에두 가동기숙사..가을학기에는 
동측기숙사..그리구..

2학년 봄 가을학기에는 다동기숙사..겨울학기에는 서측기숙사..

3학년 봄 여름 가을 학기에는 마동기숙사하구 바동기숙사(친구방에서도 자주 
있었거든요)

올해는 다시 동측으로 간다...그리고 살았던 층도 1,2,4,5층에서 살아보았다...

가동 기숙사는 남자들이 살고 있는 기숙사 중에서 내가 입학할 당시에..닭이나 
보쌈을 가장 빨리 받아 먹을수 있는 기숙사 였다..

방도 넓었고..

4명이서 한방을 썼는데..한분이 군대에 가시는 바람에 3명이서 썼다..

그때 4층에서 살았는데..우리기숙사 바로 옆에 나동 기숙사 그때는 남자두 
살았나???
하여튼 여자들이 살던 기숙사가 있었다..우리가 입학했을때..참 상큼한 92였는데..

우리 일과는 나동기숙사에 장난전화 거는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과기대 기숙사는 (과기대=곽원 학사과정)가나다라마바 동이 는데..각각 이름이 
붙어 있지만 잘 안쓴다..히히..

우리가 살던기숙사 옆에 학부 식당이 있었고 그옆에 학생회관 그옆에 도서관 
그리고 그옆에 강의동..

1자 도로위를 매일 반복해서 왕복했다..피스톤운동이라고 불렀었다..정말 
지루했다..맨날 같은 광같堧� 보는일..음..그건 좀 고문 비슷했나?

아침에 일어나서 도서관에 책 갔다 놓고 수업들으로 갔다가 밤 늦게 다시 
돌아오는게 일과였다..

그런데 우리 기숙사 앞에 기계공학동이 있었느데..거기는 우리가 자는 시간에도 
불이 켜져 있었다..

처음에는 그 불빛을 보고 '역시 곽원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군'이라고 생각했었다...

그거 땜에 괜히 거기 불이 꺼질때 까지 개기면서 공부 하거나 오락했던 기억이 
있다...

방마다 전화가 한대씩있었고..전화번호는 호실이 하나씩 올라가면서 1번씩 
증가하는데..걸핏하면 전화가 와서 거기; 몇호 아닙니까??? 하구 물었다..몇호라고 
이야기해주면..거기서 자기가 걸려는 기숙사 방 번호를 계산해서 전화번호를 
알아내곤했다..

우리가 장난전화 할때도 마찬가지여싸..
신입생중에 누가 이쁜데 몇호 산다 라는 소문이 있으면..그 방으로 저화를 
하는데..다른방에 아무방이나 대충 걸어서 몇호냐구 묻곤 했다..쿠쿠~

그리고 다양한 전화의 기능은 우리를 즐겁게 했다..

학교 특성상 몇 과학고에서 많이 입학하는데,동문끼리 같은 방을 쓰곤 했다..
철없던 신입생 시절에는 3명이서 통화하거나 동문들끼리 전화를 붙잡고 여럿이서 
같이 이야기 하던 때가 있었다..쿠쿠~


다음에 연재......


 
 삶에는 분명히 기습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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