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amitie (오리#오빠#��) 날 짜 (Date): 1994년12월30일(금) 03시33분11초 KST 제 목(Title): 초일류기업이란 ? 일류를 뛰어넘는 기업 ? 일류라는 이름을 초월한 기업 ? ------------------------------ 과학원은 일류 대학원인가 ? 과학원은 초일류 대학원인가 ? ------------------------------ 시사저널 사건을 알게 되면서, 까닭모를 분노에 휩싸이지 않기위해 원문을 읽기를 포기했읍니다. 지난 중앙일보 사건도 마찬가지이지요.. 화가 난 과학원 사람들의 글들.. 별것 아닌 거 같은데, 별것 아닌듯한 사람들이 화낸다는 식의 글 몇 편.. 자중하자는 식의 글들... 다 읽어보았읍니다.. 열내는 사람들이 전부 과기대-과학원 학부-생들인데 다들 유아적이고 자기밖에 몰라서 그렇다는 사람의 글은, 그 사람이 과기대 출신 학생에게 밀려 유학간 사람이라는게 밝혀지면서 미움과 질시에 의한 글 로밖엔 비추어지질 않았고..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물음은 던지지 않겠읍니다. 여러분 스스로 많이 생각해 보셨을 테니까요. 이젠 벗어납시다. 평가를 초월해서 구석에 파묻혀 연구만 하는 멍텅한 공돌이가 되자는 말씀이 아닙니다. 우린 잘났는데 너네들은 왜 모르냐고 가슴터져라 외치지 말고, 잘났음을 보여줍시다. 그러기 위해선 열심히 연구를 해야 하겠지요. 과학원을 인정해주는 사람이 전혀 없는것은 아니질 않습니까... 2년간의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 4년간의 대학교 기숙사 생활.. 한 해 동안의 외출.. 그리고 다시 한 해 동안의 대학원 기숙사 생활.. 하지만, 가장 지치고 힘들었던 기숙사 생활이 지금 한 해 동안의 기숙사 생활이더군요. 지치고 힘든 삶을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 계속 견디어 나가야 할 선배님들, 동기들, 후배들에게 존경과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아직 젊습니다. 70년 삶에서 서른은 반 가까이 오긴 했지만 아직 버텨나갈 힘은 있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 지치도록 연구하는 모습을 아직은 사람들이 보상해 주진 못하지만, 우리 스스로 도와가면서 지치지 말고 연구합시다. (* 우물안 개구리, 슈퍼 개구리, 토끼장 안의 슈퍼토끼는 되지 맙시다 *) (* 하지만, 자신감과 자존심은, 그리고 그에 선행하는 노력은 가집시다!! *) (* 횡설수설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오리오빠 aka 곽 태영 who studies 전산학 in 과학기술원 - (앗.. 줄이니깐 오곽전과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