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LUNATIC (루너틱) 날 짜 (Date): 1994년12월27일(화) 14시00분55초 KST 제 목(Title): [퍼온글]과기대는 초일류대의 가능세� 있다 시사저널의 대학 순위매김의 비객관성 제목 : 과기대는 초일류대의 가능성이 있다.... #71/73 보낸이:신동일 (sdi5693 ) 12/27 09:33 조회:69 1/2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의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현 직교사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기대는 학생들의 자질이나 교수님들의 수 준, 실험실습 기자재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포항공대와 더불어 해당 분야의 초 일류대학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만, 한국 사회의 인습 가운데 하나 인 학연 때문에 서울대에 비해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들의 가장 큰 잘못 중의 하나가 바로 백화점식 학과 증설이라는 건데, 도대체 무용,음악,체육,미술 등을 종합대학 안에 두는 그 발상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아요. 사회의 전문화는 그런 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한 우물을 파도 될까말까 한데, 너도나도 종합대학을 지향하니 뭐 하나 세계수준 에 이르는 것이 없어요. 서울대는 바로 그런 폐습의 전형입니다. 그리고 서울 대 흉내내는 다른 대학들도 별 실속 없는 것은 매일반이지요. 나는 포항공대 나 과기대는 제발 다른 엉뚱한 데에 눈돌리지 말고 전문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는 대학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마지 않습 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라도 우선 그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부질없는 외 부의 평가(참 웃기는 짓입니다.)에 연연하지 말고 묵묵히,그리고 집요하게 연 구하고 노력해야 되겠지요. 이 과정에서 자신과 타인에 대한 [겸손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는 겁니다. 세금 내는 국민들을 위해 과기대생들은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