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hmagic (김 훈) Date : Fri Nov 27 18:13:49 1992 Subject: 사과를 드립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 들어오기 전부터 과학원을 알았고 고등학교때 과기대를 알았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5년~6년이 흐르고 보니 과기대와 과학원이란 말이 입에 붙었었죠. 이제부터 과기대란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대학원생이고 여러분은 학부과정입니다. 따라서 저는 여러분의 선배(혹시 후배일수도...)이므로 여러분께서 제게 부탁되構� 싶은 것이 있으면 주저치 말고 언제든지 메일을 띄우고 찾아와주세요.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이라면 몸을 사리지 않고(?) 도와드릴겁니다. 저는 전기및 전자공학과이고 지도교수님은...음...혹시 저를 나쁘게 생갹하시는 분이 계실까봐(기우인지는 모르지만) 저희 교수님에게까지 불똥이 튀지 않도록 직접 물으러 메일 보내세요.헤헤...제가 너무 겁이 많군요. 전에 제가 체팅룸에서 말이 험하기로 � 정평이 나 있는분에게(선배) 말을 조심해야겠다고 했을때 그분의 첫 반응이 제 실험실 선배에게 따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일은 제가 예의에 어긋났었고 따라서 제가 잘못한 것이지만 제 잘못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기는 싫습니다. 제 잘못은 제가 책임져야지요... 따라서 제가 교수님 성함을 안밝히는것을 이해해주세요.(100명중 1명때문에) 물론 아는 사람이야 다 알겠지만... 그러나 저와 친해지고 싶고 저를 알고싶으신 분이 있다면 저의 모든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필요하면 메일주세요. 착ㅎ하신 후배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