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chul (bae lee.) Date : Fri Nov 27 17:33:47 1992 Subject: 게시판은... 게시판은 우선 사적인 편질 전혀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있는 곳은 아닌 것 같군요.. 누구누구에게..라고 된 편지가 아닌 "게시물"을 읽는 사람은 잘못 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 비비를 돌아다니며 남의 편지나 읽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그런 게시물 안에 앞뒤배경 하나 없는 모교에 대한 악평이 게재 되어있을 경우에 그에 대해 민감한 반응 을 보이는 것 역시 크게 잘못하는 일두 아닌 것 같구요. 그런 어휘들을 개인 메일에서 사용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테지만요 분명항 것은 게시판이란 곳은 누구나 그 글을 볼수 있게끔 개방 된 곳이고, 거기 게재되있는 글, 특히 그 글을 읽는 사람과 관련 된 글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죄악시되거나 할 이유가 없단 생각이 듭니다. 비슷한 예로 게시판의 어느보드이건 모든 사용자가 읽을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고, 당연히 다른 소속의 사람들이 다른 소속명의로 된 게시판의 글을 읽는것은 일반화 된 사실이구요... 또 거기에 자신과 관련이 되는 말이 나올경우 그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 또한 못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속된 집단을 특정이유와 특정 부분을 거론치 않고(비판의 여지가 있는) 몰아서 격하시키는 말들을 공적인 보드에서 하는 것은 그분의 실수요 나아가서 잘못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