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makdong (김은정) 날 짜 (Date): 1994년11월14일(월) 10시38분20초 KST 제 목(Title): 고마워요. 경황없던 결혼식이 무사히 끝났어요. 멀리 대전에서 나의 결혼식을 보러 온 친구, 후배.. 너무너무 고마워요.. 사진이 나오면 온 사람들(그날 너무 정신이 없어서 누가 왔는지.. 제대루 못봤음)한테 전화나 할려고 했는데, 들어보니.. 남자친구들 몇몇은 사진도 안 찍고 밥먹으러 가버렸다구 해서 공개적으로 감사의 글을 띄웁니다. 먼저 너무 멋진 축가를 불러준 나의 사랑하는 과기대 합창단 여러분들.. 시간도 없는데, 연습까지 해서 정말로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줘서.. 눈물이 날려고 해서 애먹었어요. 주원이는 연락을 어디로 해야할지 몰라서 청첩장도 못 보낸거 미안하고.. 와줘서 고마워. 성철이, 영구, 종규, 태준이, 동수, 상현, 봉술(또 누가 왔는지는 사진을 봐야 알거같아요) 먼데서 와줘서 고마워. 신부의 남자친구들은 참 어정쩡하다구들 생각하기 때문에 안 올까봐 걱정했는데, 구태의연한 생각을 깨줘서 너무 고마워. 난영이, 민경이도 와줘서 너무 반가왔어. 3년이상을 못 봤는데, 무심한 선배보다 나은 후배들이야.. 언제 집으로 꼭 놀러와. 아직도 결혼했다는 것이 잘 실감나지 않지만, 아침에 눈을 떠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제일 먼저 볼수 있어서 행복해요.(^_^) 열심히 살께요. 안녕히.. *) 참, 집들이를 천천히 꼭 할겁니다. 맞어, 민석이가 이거 볼까.. 졸업하구 처음으로 결혼식장에서 봤네..반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