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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racer (기사양반)
날 짜 (Date): 1994년11월13일(일) 16시02분44초 KST
제 목(Title): 배우자의 선택



누구나 사람은 한눈에 뻑가서 정신 못차리는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의

결실로 결혼하는 것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아주

냉정한 것이다. 나같은 킹카들이야 (여기서 우리모두 우에에에엑!!!)

그런 사랑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이다. 지금 만나는 그사람에게 빠지지는 안으면서도

어느정도 불만도 있고 또 머 마땅한 사람도 없어서 그냥 만나고..

내가 존경하는 한 선배가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산꼭대기에 있는 어떤 사람에게 바닷가까지 아무 돌이나 들고오면

그와 같은 무게의 금을 주겠다고 했다. 그사람은 처음에는 큰돌을

힘들여 들고오다가 머하러 힘들게 들고가나... 그냥 빈손으로 가다가 밑에서

이만한 돌 주으면 되지 하는 생각이 들어 그돌을 버리고 빈손으로 내려온다.

큰돌은 무겁고 작은돌은 양이 안차고 ...

밑으로 내려올수록 돌의 크기는 점점 작아졌다. 아직은 꽤 큰돌이 간간히

발견되었다. 어느 순간인가 보니 큰돌은 이제 더이상 발견이 되지 않았다.

이 사람은 아까 본 큰돌 안주운것이 후회도 되고 지금 작은돌을 줍는것은

먼가 께림찍하고 그런 생각으로 계속내려왔다. 

결국 그사람은 바닷가에 있는 모래알만한 금덩어리밖에는 얻을수 없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그 사람이 바로 내가 찾던 바로 그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사람에게나 작은 불만은 있게 마련이고... 그 불만을

견디지못해 결단을 내리면 결국에는... 엉엉엉.. 내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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