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racer (기사도령) 날 짜 (Date): 1994년11월05일(토) 14시22분20초 KST 제 목(Title): 영계를 찾아서.. 과학원 안에서 영계다운 영계를 찾을 수 없었던 이 기사도령이 좀더 넓은 세계로 진출을 했어요. 거기가 어디냐면 영어학원!! 삼X 학원이라던가 X육 학원이라던가... 다녔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수강생 중 70%가 여자라던데.. 그 학원은 경쟁이 치열하여 아침 6시부터 접수를 하는데 이것이 선착순이라 그 전날부터 난리를 치지 않으면 접수가 불가능하죠. 그래서 저녁 9시에 학원에 도착했죠. 음.. 안전권이군. 그때부터 눈물어린 9시간을 보냈죠. 덜덜 떨면서 학원 한번 다녀 볼라고.. 이 나이에 이게 무슨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이 척박한 땅에서 영계들이 득실득실 거리는 꿈의 낙원에서 매일매일 지낼수만 있다면 무엇을 못하리요. 드디어 난 해내고야 말았다. 학원을 접수한거다. 근데 으잉 이거이 머다냐!! 수강생 중 내가 원하던 영계가 없는거예요. 아마 내가 여장하고 화장하면 최고 미인으루 뽑히지 않을까.. 글구 시커먼 머슴아들이 더 많아요.. 아~~ 작전 실패다. 또 애초의 생각은 내나이를 한 5살정도 깍아서 영계 행세를 할라구 했는데 아뿔싸!! 하늘이시여. 같은 반에 우리과 후배가 ... 완전히 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