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gazer (별) 날 짜 (Date): 1994년07월02일(토) 03시05분12초 KDT 제 목(Title): 헌팅담. 너도 나도 연애예기 하니까, gazer도 조촐하게 이야기를 꺼내보겠읍니다. 1학년 겨울.. 친구랑 서강대에서 놀다가 영화 한편 때리자구 했다. 표를 끊어 놓고 한시간 반이 남았길래..무얼할까..하다가.. 시간은 금이다 최대로 활용하자..는 생각으로 헌팅하러 홍대에 갔다. 근데,, 이 녀석의 여자관과 나의 여자관이 너무 다른지 서로 '재는 안되' 하고 말리다가 결국 시간이 흘러, '야 . 이시간에 헌팅해봤자. 차나 한잔 제대루 못마시겠다.' 요렇게 흐지부지.. 존심 상하게도, 헌팅에 실패한 둘은 이에 설욕전을 하기로 결심. 다음날 아침10시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 내일은 충분한 시간과 돈을 가지고 우리의 이상을 맘껏 펼치자..구 그랬죠. 이대 앞에서 몇명 집적거렸는데, 아침 일찍이라 얘들도 별로 없고.. 그나마 제대루 걸린 여자는 오늘 오후에 사이판에 가야한다며 음... 몇마디하다가 시간이 없다고...흑흑. 다시 대학로로 자리를 옮겨, "둘이 같이 다니지 말고, 한명은 까페에서 기달리고 교대로 나갔다오기. 못 데리고 온놈이 그날 저녁,차값을 부담하기.." 요렇게 했는데,.. 결국은 옆 테이블에 앉은 1학년 입학생.. 그니까 교등학교 막 졸업한 얘덜..이랑 합석해서 얘기하구 먹구.. 헤어졌음.. 음.. 쓰고나니 디게 싱겁다... 담에 찐한 얘기 올릴께요.. $$$ /----------------------------\ [ O O ] | 룰룰루 룰룰루 룰루룰룰 루 ~ | bskim@chiak.kaist.ac.kr ^ | 술사줄까? | gazer in KIDS,ARA,UNDER \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