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jie (jie) Date : Tue Oct 27 04:08:25 1992 Subject: 삶이 힘듬을 느끼는 친구에게 -삶이 힘듬을 느끼는 친구에게- 친구야 길을 가다 지치면 하늘을 보아 하늘은 바라보라고 있는거야 사는일은 무엇보다도 힘든 일이니까 살다보면 지치기도 하겠지만 그러더라도 그러더라도 체념해 고개는 떨구지 말라고 희망마저 포기해 웃음마저 잃지말라고 하늘은 저기 높은 곳에 있는거야 정녕,주저앉고 싶을 정도의 절망의 무게가 몸과 마음을 짓눌러와도 용기를 잃지말고 살라고 신념을 잃지말고 살라고 하늘은 저리 높은 곳에서 우릴 내려다보고 있는거야 친구야,어느 때이고 삶이 힘듬을 느끼는 날엔 하늘을 보아 그리곤 씨익하고 한 번 웃어보려므나 시집 '하나가 아닌 둘은.......' 중에서 항상 따스하고 편안한 그녀를 생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