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creek (S.-L. Kim) 날 짜 (Date): 1994년04월23일(토) 16시58분28초 KST 제 목(Title): [전자신문]KAIST심상철원장 인터뷰기사.... 오늘자 전자신문 2면에 원장님 인터뷰기사가 있다. 그중에서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었다. 기자: KAIST가 서울대, 포항공대등으로부터 우수한 인력을 많이 뺏기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 더 나은 우수인력 확보와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방안은? 원장: 현재 일부 과학고가 일반대학과 KAIST반으로 구분해서 입시지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학고가 [영재교육]이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입시교육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KAIST학부과정(옮긴이 주:과기대)의 현재 정원은 전체 과학고의 30%에도 못미쳐 나머지 70%는 어차피 일반대학으로 가야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입학시험 한두개 더 맞고 덜 맞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학부과정에서 부터 연구와 실험중심으로 교육을 받은 학생들과 교수로부터 일방적 주입식 교육을 받은 학생들 사이에는 틀림없이 큰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교육기관에 대한 평가는 입학생들의 시험성적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학부 및 석박사과정을 마친후의 결과를 가지고 내려져야 합니다. 즉, 국제학술지에 실리는 논문과 연구결과물, 대학이든 기업체든 졸업생들이 어디에서 얼마만큼 일을 하고 있는가를 보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 합니다. KAIST는 과학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무시험입학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영재교육의 산실]역활을 계속 밀고 나가는 한편 입학한 학생들에겐 뼈를 깍는 고통이 뒤따르더라도 항상 탁월성을 유지시켜 나가도록 하는 교육 풍토를 만들어 나갈 작정입니다. ............<중략>........... 지금까지 총 2백 26편의 각종 학술논문을 발표, 가장 활동이 왕성한 화학자로 꼽히고 있는 심원장은 이번에 보직을 맡음으로써 학문적으로 많은 손실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KAIST가 당초 목표대로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발돋움 하는데 일조를 할 수 있다면 개인적인 손실은 충분히 보상하고 남음이 있지 않겠는냐"라고 반문하며 ............<중략>........... 심원장은 서울대 화공과 출신으로 미 캘리포니아공대(옮긴이 주:Caltech인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 71년 KAIST교수로 부임, 학생처장, 교무처장, 서울분원장, 대학원장(옮긴이 주:이게 뭔 진책인고?)등을 두루거친 정통 KAIST맨이다. <끝> 음, 이 기사의 제목은 "세계 초일류 교육기관으로 발돋움 일조" 였는데, 학교를 사랑하는 원장님의 마음이 그대로 닮겨있었습니다. 하여튼, 우리 구성원 모두 학교의 발전을 위해 일조해야겠습니다. 원장님의 파이팅을 바라며... 크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