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jeffrey (‘김정현’,H) 날 짜 (Date): 1994년02월28일(월) 23시17분05초 KST 제 목(Title): 연대 졸업식을 다녀와서 어휴, 정말 스케일이 틀리더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지하철을 타고 헐레벌빵(빵먹었으므로) 달려가는데, 신촌역 계단부터 사람들이 꽉꽉 들어찼더라구요. 거기부터 연대 정문까지 그 긴 거리를 꽃장사 필름장사들이 꾸역꾸역 모여 있구요. 이거부터 우리 학교 졸업식이랑은 차이가 나던데... 우린 학교는 정문에만 대여섯 무리가 별로 예쁘지도 않은 꽃다발을 팔았는데... 근데 더 충격을 받은 건 가격에 있어요. 그 사람들 한결같이 치는 소리가 "만원짜리 오천원!!!" 음, 이게 서울 물가냐. 대전이 더 비싼 동네구만. 우리 학교 정문에서 파는 사람들은 "(오천원짜리) 만원!!!" 이랬는데... 더 후진 걸... 역시 학교는 크고 봐야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