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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hanjung (김 한정)
Date   : Sun Oct 18 16:06:27 1992
Subject: 기여코 예상했던일대로????

없어졌군요.....

조산구님은 침묵으로 말씀하시고....

미국의 lab가수인 ice-cube가 오늘 tv에 나와 자기주장을 

펼치더군요...


그 사람은  gang을 대변해서 많은  laap을 부르고 있어요...

그 중 하나가   cop killer...

바람직하지 않은 내용이지만......

일단은   법적제재받지 않고 활동합니다....

사회의 비판기능에 판단을 맡기는 것이 미국의 사회인것 같읍니다...

한국에는    여전히 뒤가 구린 사람들이

실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읍니다...

정직한 사람은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한바에 대하여  소신있게 할말이 있읍니다...

그런 면에서   허.. 누구누구는 청문회에서   자기 생각과 소신에 의해 주장을

펴서 그런면에서는 배울 만한 점이 있읍니다... 그의 생각은 사회의 비판기능과 

역사를 보는 사람들의 눈에서 판단되어야 할 문제이고...

Mr. Bush라고 부를 수 있는 사회와 그 사고 구조에 비추어

노 태우씨 혹은 지금 목하  kaist에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ch.s.s.    를

를 좀 비판했다고 해서 은연중 뒷거래가 이루어 지는 사회....

자유가 있는 듯하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에서는 이중 삼중의 벽이 존재 하는 군요...

40대 50대가 되면 이 사회를 이끌고 있는 사람들은 워낙 한국이라는 사

회가 좁다 보니 학연과 지연에 얽혀서 그 세력에 저항하는 개인은

쉽게 도태될 수 있는 사회 구조 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의 사회 심장부에서 일어나는  얽히고 설힌 문제들은 정직하지 못하고

과거가 깨끗지 못한 사람들이 사회의 핵심을 장악했기때문이요... 이제

닥아올 사회의 역학 구조는 오늘의 젊은 세대에 달려있는데...

여전히 젊은 세대는 그 스스로의 중요성을 깨닫고 준비하기보다는

일회적이고 순간적인 가치관과 흥미에 기울어져서 미처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지도 몸릅니다...

머리가 좋은것 하고.... 인격이 갖추어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 입니다.

머리가 좋고 idea가 뛰어난 것은 타고나서 된것이짐만   인격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고민과 노력과 주변의 교육과 사회의 가치관이

만드는 것입니다....그것은 대단한 고 통과 소외와 고독과 내면의

치열한 싸움을 거친후에   성취할 수 있는 걱입니다...

i체유 경기와  성의 향락과... 술과 여자와  쇼와 등등... 에 탐닉하도록 방치 되어

있는 사회.... 철학과  가치관이 대접을 못받고... 그런 주제가   

더 이상의 주된 issue가 안되는 분위기.....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인간의 정신적인 지주를 찾으려는 시도가

너무 힘들고 무겁고 재미없는 이유로.. 욈면되고 있는 사회...그 사회에서

멋모르고 살아가는 새로운 세대....

그런 세대가 닥아올 시대를 맡을때 그 사회는 역시 오늘의

재판이 되지나 않을까요....

침묵으로 말씀하시는 조산구님....

내용은 모르지만... 한국 사회의 현실을 볼때...
그렇구 그런 뒷배경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 저러한 생각에... 저는 하나님을 부르고... 성서를 묵상합니다...

성서는 모든 사람들을 죄아래 있다고 선언하고...

아무리 학식있는 자도 역시 도덕적으로는 형무소에 있는 죄수와 다를 바 없다고

선언합니다..

'공의를 하수와 같이...'구약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여하튼   kiast에 대한 내용을 짭게 요약해서....

internet에 여어로 번역한 다음 올려야 겠군요... 물론 한국의 장점도 소개 하면서...
그리고 다른 대학에서는 그런 일이 절대로 없다고 사족을 달고...

유독   kaist에만 그렇다고... 그리고   글이 지워지고...

그리고 kids라는 곳에서도 ( kaist와 무관하게 보이는) 지워지고...

sysop는 침묵으로 말을 전하더라.... 라고 전세계에 알려야 겠네요....

그럼   수고하시는 wh 조 산구님께 여전히 고마움과 사랑을 보내며....

편안하십시요....

                       김   한  정 from alaba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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