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 날 짜 (Date): 1994년02월05일(토) 09시22분30초 KST 제 목(Title): 그냥 글.. 오늘 제일 기쁜 것은 고목나무에 푸르므레 봄빛이 드는 거와 걸어가는 발부리에 풀잎사귀들이 희안하게도 돋아나오는 일이다. 또 두어살쯤 되는 어린 것들이 서투른 말을 배우고 익히는 것과, 성화의 아이들과 같은 그런 눈으로 우리들을 빤히 쳐다보는 일이다. 무심코 우리들을 쳐다보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