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akaraka (셩이~~~) 날 짜 (Date): 1998년 10월 8일 목요일 오후 04시 33분 24초 제 목(Title): 일본에서 사는 한국행 뱅기표값은? 오늘 대사관 가서 비자 신청 했습니다. 미리 3명의 신청서를 써갔더라면 시간을 아꼈을 텐데 마감시간 5분전에야 신청서를 다 썼습니다...내일 오전에 찾으러 오라네요. 대사관 앞에서 광고지를 받았는데 일본 가는 비행기표 값이 적혀 있던 광고지였습니다. 저번 8월에 갈 때도 KAL이 38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지금도 그정도 하는 것 같더군요. 일본에서 사는 동경-서울간 뱅기표는 몇엔 정도 하는지요? 이번에 나갔다가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신정 연휴기간에 한국에 다시 들어오려고(애기 돌잔치 땜시) 하는데 그냥 궁금해서요. 아..그리고 비자 접수 창구에서 오스트리아인지, 오스트레일리아인지 한 여자가 울먹울먹거리더라구요. 잘은 못들었지만 비자 문제 때문에 일부러 일본에서 한국으로 나와서 비자를 다시 받아 가려고 하는데 문제가 생긴 모양이더라구요. 일본에 가족들도 있고 어쩌구 그러면서 울던데 불쌍하더만요... 어떤 아저씨는 동경을 한자로 어떻게 쓰냐구 묻구..또 어떤 아저씨는 비자에는 어떤 종류가 있냐고 뜬금없이 물어보구...무작정 일본 가서 돈벌어 볼까 하는 눈빛이었음... 암튼 일본대사관은 첨 가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