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unks (SolidState) 날 짜 (Date): 1998년 9월 3일 목요일 오전 11시 00분 56초 제 목(Title): Re: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미사일 미사일 얘기에 갑자기 자전거 타는 얘기가 나와서 좀 어리둥절 했읍니다만,, 머리위로 미사일이 지나간 사건에 대해 매스컴이 떠들썩합니다. 당연한 반응이겟지요. 이제 북한을 완전한 적성국가로 보는 시각이 완연합니다. 국교정상화노력부터 모든 공식, 민간 협력, 교류가 모두 물거품이 되가는 중입니다. 우리가 당장은 북한을 적으로 보고 있고 일본을 우방이라고 한다지만 결국은 우리가 끌어 안고 같이 가야할 민족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상황은 안타깝기 그지 없읍니다. 주위의 일본인들이 북한의 행위를 비난하며 북한사람돛� 무대뽀성을 화제로 삼을때 제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은 왠일일까요. 민족을 의식하기ㅆ㏏�이겠지요.. 국가보다는.. 피가ㅣ 물보다 진하듯이.. 일본의 군사력이 북한이ㅡ 그것보다 훨씬 우월함에도 보복의 위협보다는 벌벌떠는 약자의 제스처를 취하는것은 어쩐지 겉으로는 나약한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인내하며 언젠가의 결전을 위해 칼을 가는 일본인의 특성을 닮았다고나 할까요.. 아뭏든 과장하기 좋아하지만 사실 실속이 없는 우리보다 별볼일 없는 듯하지만 날이 갈수록 그 내실을 깨닫게 되는 일본인.. 무서운 존재임에는 틀림없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