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icom (누구맘대로) 날 짜 (Date): 1998년 7월 29일 수요일 오후 02시 17분 02초 제 목(Title): 오늘은 장어 먹는날 !!! 오늘이 일본에서는 장어 (우나기, unagi) 먹는 날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장어를 여름철 몸보신용으로 많이들 먹지요. 모. 다른 것도 많이 먹지만... 삼계탕 이라든지 그런거. 우리도 한번 먹어보지요. 이렇게... 우나기는 수퍼에서 쉽게 살수 있습니다. 잘 다듬어져서 양념바르고 구은 것을 포장해서 큰거 한마리에 한 800엔 -900엔 정도에 팝니다. 이 거를 알맞게 짤라서 알리미늄호일을 씌운 후에 후라이펜에 한 4-5번 약한 불로 데우라고 씌여있더군요. 그리고 한국식으로 상추에 밥, 김치, 우나기를 싸서 먹으면. 꿀꺽! 밥하기 힘드신 분들은 포장된 밥을 수퍼에서 사서 물에 넣고 한 15분정도 끓이면 됩답니다. 그리고 이거는 우나기와 상관없는 건데... 어제 할일 없이 수퍼를 배회하던 중 그리운 꼬리곰탕, 육개장, 국밥 팩을 살수 있었습니다. 일본회사가 많들어서 맛은 보장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사실 한국들렸을때 사온 꼬리곰탕 통조림은 이상한 냄새가 나서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꼬리곰탕 먹으러 요코하마까지 안가도 되네요. 그리고 중년의 일본남자와 같이오는 젊은 한국여자 보면서 자존심 상해하지 않아도 된다. 어쩌면 불쌍하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