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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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unks (SolidState)
날 짜 (Date): 2002년 11월 25일 월요일 오후 06시 55분 07초
제 목(Title): panel discussion에 참가....


위에서 얘기한 패널토론회에 얼떨결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꽤 큰 모임이었다.
차관급인사도 오고 국회의원도 2명오고, 이름하여
전국국제교류볼룬티어대회, 청소년 어쩌구저쩌구국제교류협회대회..
개회식이라고 딱딱한 분위기의 연설이 몇차례 있고
(단상에 올라가면 꼭 좌우인사하고 마지막으로 일장기에 꾸벅하고..--;)
긴장된 패널토론...
하지만 막상 올라가서 200명정도의 객석을 내려다보니 왠지 
졸리는것이었다..--; 브라질,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중국, 그리고 나 의순으로 마이크가 돌았는데,얘네들이
아주 편하게 낄낄대면서 얘기를 하길래 나도 긴장이
확 풀어졌다. 나중엔 서로 먼저 얘기하려고하는등, 우리들
자신이 즐긴 톡쇼가 되버리고 말았다. 사실 오고간 얘기는
내용은 별로 없고 일본와서 고생한 얘기, 재미있게 논얘기등등,..
난 별로 웃긴얘기느 못하고 일본어선생얘기, 내가 한국말
가르친 얘기, 옆집얘기, 회사얘기등을 좀 한것 같다,.
마지막으로 외국인으로써 일본정부에 바라는 얘기가 있으면
해달라고 하길래, 외국인에게 특별히 배려해줄필요는
없고, 그저 동등하게 해주길 바라며 특히 매스컴에서
강도절도사건보도할때 외국인풍의, 외국인으로 보이는 
등등의 막연한 그러나 잘못된 인상을 풍기는 표현을
쓰지 말게 해달라고 했다, 차관급인사얼굴을 보면서...
중국애는 영주권자에게 참정권을 달라고 했고...
오스ㅡ트레일리아 애는 동경전역 금연 실시 --;
끝나고 간친회가 있었는데 전국각지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명함을 주면서 놀러오면 꼭 연락하라고 재워준다고 하면서..
식사도 훌륭하게 2끼나 대접받고, 또 출연료라고 20000엔도
받았다. 그냥 난 재미있게 하루 논거 같은데
왠지 미안한 마음이 ...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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