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unks (SolidState) 날 짜 (Date): 2002년 11월 15일 금요일 오후 11시 04분 31초 제 목(Title): Re: Japan보드에 적응하기 .. 결국은 비비� yunsung 님 반갑습니다. 젊으신 (? - 일본생활기간 이란 의미) 님이 썰렁한 이보드에 불좀 지펴주십시오. 저는 이제 일본온지 4년하고도 8개월이 되갑니다... 처음올때는 이상한것도 많고 고민도많고 신나기도 하고 하여간 글쓸거리가 많앗는데, 좀 익숙해지다보니 (다른 말로 하면 나이가들다보니 --;) 그냥 매사가 그러려니.... 해지는군요. 그간에 저는 두차례의 문화충격을 겪은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오자마자 느낀 너무나도 많은것이 한국과 비슷하더라.. 하는것과 두번째는 3년정도 후에 느낀, 알고보니 무척 다르더라. 그리고 이제 세번째일지도 모르지만.. 알고보니 다 그게 그거더라..라고하는... 아직 이건 충격이라고 얘기하기는 좀 그렇구요. 일종의 가벼운 깨달음이라고 할까.. 23일엔 아는 일본친구의 부탁으로 생각지도 못한 패널디스커션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요코하마시 주최로, 5개국가 사람이 모였는데 왠지 월드컵공최국가인 한국이 있어야 구색이 맞을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가 그러는데 여기저기 알아보기도 귀찮으니까 그냥 니가 해라..그래서 얼떨결에..--; 오랜만에 신진(?) 이 등장해 주셔서 반갑구요. 동경쪽에 내려오실일 있으면 연락주십시오. 제가 사포로가도 한번 만나주시고... 아 , 그리고 저 모토롤라 아닙니다. 외국계회사이긴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