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sunny (선이) 날 짜 (Date): 2001년 11월 29일 목요일 오후 02시 39분 09초 제 목(Title): Re: 동경가는데 노트북 사오려고.. 일본에서 파는 것은 거의다 일본어자판입니다. 한글 자판은 물론이고 영어 자판 구하기도 힘들 거예요. 구한다고 하더라도 비싸고 말이죠. 그냥 일본어자판 사서 그냥 쓰셔도... 한글이 적혀 있지 않고 특수기호키 위치가 조금 틀린 것 이외에는 별 차이가 없으니 그냥 쓰셔도 될 것 같고요. 아니면, 용산에 가면, 키보드위에 음각으로 글자를 세겨주는 곳이랑, 키보드 갈아주는 곳이 있다고 하니 그곳에서 교환하면 될 것 같군요. 단, 국내에 수입된 기종이어야 키보드 구하기 쉽겠죠. 저는 해보진 않았지만, 예전에 들으니까 키보드 교환하는데 10만원 안쪽이라고 하더군요. 일단은 www.kakaku.com에서 가격이랑 점포 위치를 알아서 가십시요. 아키바도 용산 같은 곳이라 큰길가에 있는 큰 점포에서는, 일반 가전 양판점(빅쿠, 사쿠라야, 요도바시) 같은 곳보다 싸지 않습니다. 빅쿠 같은데는 10% 포인트라도 주지만, 여기는 포인터도 없이 가격은 비슷하더군요. 웹에서 가격을 찾아보시면,,, 아마도 가장싸게 게시한 3,4곳은 물건이 없을 가능성이 50% 이상입니다. 물건도 없으면서 싸게 보일려고 가격만 제시한 곳이거나, 싸서 금방금방 팔리는 곳이져. kakaku 사이트에 가면 가격비교랑 전화번호가 나오는데, 03으로 시작하면 거의다 아키바라고 보면 되시고, 각 상점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지도도 프린트 해가시면 찾기 쉽겠죠. 그런데, 원래 이런데는 가시기 전에 미리 전화해서 재고확인해야합니다. 특히, 잘 나가는 물건이 아니면, 가격만 올라오고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혹시 면세 되냐고 물어보세요. 안되는 곳도 많지만, 재수 좋으면,, 큰 가게에서는 되는 곳도 있거든요. 250만원에 5%면 큰 돈이니까요. 그리고, 이왕 사실거면 소니 사세요. 아니면 컴팩이나 IBM... 한국에 수입되는 물건, 인기 있는 물건이, 혹시 고장나서 고칠때라던지 나중에 중고로라도 팔 때 이득이거든요. 인기 없는 회사 물건은 부품, 한글 윈도우즈 인스톨 시디 구하기 힘들고요. 나중에 팔기도 힘들어요. 한국에 가져가서 사용하면 A/S 안되고, 한글 윈도 깔면 회사쪽에서는 도움을 받을 수도 없기 때문에, 이것도 중요한 거거든요. 그리고, 또... 요즘은 대부분 100-240 프리볼트로 나오기는 하지만, 아답터가 프리볼트를 지원하는지도 일단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아키바에서는 물건 안꺼내 보여줘요. 불량화소 문제는 운일 수 밖에 없어요. 이 점은 일단 이해하고 넘어가시길... 혹시 선이 보인다던지, 불량화소가 10개쯤 된다면 교환도 가능하겠지만, 그건 일본에서 출국하시기전에 확인하셔야 겠죠. 그리고, 세관문제인데,,, 요즘은 노트북은 검사를 안하다고, 별로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하지만, 원칙적으로 외국에서 산 물건에 400달러 초과분은 관세를 물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냥 넘어가면 다행이지만, 혹시 걸려서 세금내라고 하면 어쩔 수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