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akaraka (셩이~~~) 날 짜 (Date): 2001년 8월 14일 화요일 오전 10시 24분 43초 제 목(Title): Re: 질문 - 일본어 어미에 대해 shanx님의 설명을 들으니 그동안 별로 잘 몰랐던 것이 잘 정리가 되네요. ne나 yo가 쓰는 실제상황을 많이 접하시다 보면 꼭 사전적 의미가 아니더라도 익숙해 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ne를 쓰면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기 때문에 표현이 부드럽게 되는 효과가 있지요. 저희 회사 사장들이나 이사들이 연설할 때는 ne를 붙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야구 해설자도 ne를 남용하는 경우가 많고. -yo를 쓰면 자기의 주장을 강조하게 되는 데 예를 들면 컴퓨터가 고장났을 때 전화로 AS기사와 통화할 때 증상을 설명할 때라든지...(음..갑자기 실생활 예는 왜 이런거 밖에 생각이 안 날까..) 한국에서 회화책 봤을 때 ne나 yo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은 피하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요즘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입에서 나오는데로 쓰고 있다보니 제대로 된 경우에 쓰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yone도 쓰이는 경우가 있지요. 자기 주장을 강조하면서 상대방 동의를 구할때. 예를 들어 sodesuyone. sodayone. so에 강세를 주고 dayo의 억양이 내려가면서 ne를 좀 길게 해주고 올려주는 억양으로. 맞나? nsns님 보충 설명 좀 해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