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sunny (선이) 날 짜 (Date): 2001년 7월 17일 화요일 오전 01시 53분 51초 제 목(Title): Re: 일본의 물가? 코카콜라. 시내 자판기에서는 거의 120엔 이상입니다. 캔 250, 350, 500 cc 거의다 이 정도입니다. 어떤데는 같은 자판기에서 350, 500짜리 가격이 같더군요. 컨비니 같은데서 500짜리 피티는 140엔쯤 합니다. (부가세를 따로 받으면 147엔, 1500원 정도. 코크 500 PT) 음료수는 대개 110엔에서 150엔 정도입니다. 전철, 지하철 동경의 경우 야마노테센이라는 전철은 130엔에서 190엔 정도입니다. 2,3 정거장 정도는 130엔, 7,8 정거장 넘으면 190엔 정도. 지하철은 그보다 더 비쌉니다. 왠만한데 가려면 190엔 이상. '도에이'선은 그보다 더 비싸더군요. 야마노테센 내라면 대개 260엔 정도. (최하요금 170엔) 택시 ??? 왠만해서는 탈일이 거의 없지만, 기본 요금은 630엔 정도입니다. 식사 이 부분은 조금 어려운 부분인데, 보통은 한끼 500엔 이상입니다. 아무리 돌아다녀도 그 이하는 찾기 힘들죠. 점심이나 3,4층 이상에 있는 식당에서는 조금 싸고, 저녁, 1,2층에 있는 식당은 조금 비쌉니다. 잘못 들어가면 한끼에 2000엔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중에 먹을만한 것은 거의 400 -500엔 정도이고, 오니기리는 100 - 150 정도 하는데, 이거 두개만 있으면 점심 한끼 정도는 떼울 수 있을 것 같군요. 호텔 비지니스 호텔이라는 우리나라 장급 호텔이라면 최소한 5000엔은 줘야 할겁니다. (욕실이 딸린 경우) 화장실이 공동인 곳은 2, 3000엔대에도 구할 수 있더군요. 캡슐 호텔이라고 해도 3000엔은 넘어갑니다. (부가세 별도) 한국 민박집 싼 곳은 3500엔 정도이고 (2인1실, 조,석식 포함) 일본어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에서 방을 빌릴 수도 있다고 하던데, 그건 2000엔 미만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가 어디냐고 묻지는 마세요. 저도 아직 가본적이 없고 말로만 들은 거니까요.) 술. 맥주 아사히 수퍼 드라이(캔 350cc) ; 170엔 - 300엔 (호텔 자판기) 소주, 진로 700 ml ; 700 - 900엔 (수퍼에서) 일반 체인점 형태의 이자까야에서... 기본 600 엔, 생맥주(중, 400 ml 정도) 470엔 정도, 안주(아주 양이 적음, 1인분 정도) 400엔 정도. 한 사람이 안주 하나, 생맥주 3개 정도를 먹고 나오면, 2000 - 3000엔이 들어가는 군요.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물가는 이렇게 작은 것들이라고 생각되는데, 100엔 이하 상품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여기서 생활하는 입장에서, 대충.. 한국 물가의 2,3배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계속 살다보면 그리 비싸다고 생각이 되지 않지만, 처음에 와서 가격표를 보고 환률 계산을 하게 되면 살 수 있는 물건이 거의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