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sunny (선이) 날 짜 (Date): 2001년 7월 14일 토요일 오후 10시 46분 07초 제 목(Title): [ 선 ] SKY 항공사 SKY라는 항공사가요. 일본 국내편에 하네다 - 후쿠오카 사이만 운행하고, 비행기도 몇 대 없는 (2대? 4대?) 조그만 회사던데, 싼 요금으로 승부한다는 회사였습니다. 보통 하네다 - 후쿠오카 사이가 2만엔이 넘는 걸로 아는데, SKY는 왕복의 경우 17,000 엔 * 2. 게다가 9,10월은 창업 3주년 (5주년?) 이라고 해서, 편도가 3천엔이라고 하더군요. 대신 가격을 낮추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쓰더군요. 처음에 놀란 건, 비행기 표가 없다는 거... 없다고 하기에는 그렇지만요. 일반 티켓을 주는 것이 아니고, 수퍼나 백화점에서 주는 영수증 같은 열전사 용지에 바코드랑 간단한 정보만 써 있는 것을, 비닐 파일에 끼워서 주더군요. (탑승할때 그 비닐 파일도 반납) 그리고, 비행기 탑승할 때도 일반 탑승구가 비어있는데고 불구하고, 1층으로 내려가서 버스타도 비행기 까지 가고요. 하네다에서는 청사에서 1키로 정도 떨어져 있는 동쪽 활주로에 내리더군요. (탑승구 사용하는 거랑, 그냥 버스 이용하는 거랑 비용이 다르나 보죠.) 갈때는 ANA 타고 갔는데, 다른 것들은 비슷한 것 같았아요. 9,10월은 편도 3000엔이라고 하니, 혹시 후쿠오카 가실 분은 참고 하세요.. (저, SKY에서 돈 받은 적도 없고, 친척/친구 하나도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