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akaraka (셩이~~~) 날 짜 (Date): 2000년 10월 19일 목요일 오후 05시 25분 10초 제 목(Title): 집앞에 새로 생긴 헌책방 집앞에 외진 곳에 있던 가전제품 양판점이 문을 닫고 그자리에 헌 책방이 들어왔습니다. 거의 일반 서점만큼 크고 쾌적한 환경이고요... 가장 좋은 것은 만화에 포장을 안 해놔서 서서 읽어도 된다는 것! 보통 새 만화들은 비닐로 싸 놓아서 보지를 못 하잖아요...일부 헌책방 역시 그렇게 해 놓고요. 그러다보니 어디까지 봤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경우 난감한 경우가 있어서 아예 사는 걸 포기하지요.. :) 거기다 이 책방 광고지에는 주인이 서서 읽는 것 대 환영이라고까지 하니 전혀 꺼릴 것이 없네요. 한국에 있을 때 대여점에서 이것저것 많이 빌려보다가 오히려 일본와서부터 만화를 잘 안보게 되었는데 이 헌책방이 생겨서 다시 한 번 독서삼매경에 빠질 예정임다. 일단 개점세일로 100엔짜리 책 중에 "시마과장"이 있길래 11권서부터 17권까지 사왔슴다. 한국에서 몇년전에 중간까지 읽어서 앞부분은 서서 그냥 좀 훑어보고...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만화 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 여긴 너무 종류가 많아서 고르는 것도 어렵네요. 제가 재미있게 본 만화는 "이나중 탁구부" "미스터 감마" "H2" "슬램덩크"같은 거였습니다. 너무 일반적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