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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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sunni (....선....)
날 짜 (Date): 2000년 7월 11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32초
제 목(Title): [참고] 일본에서 필요한 물건들..



 제가 예전에 일본에 오기 전후에 정리했던 내용입니다.
 되도록 여러가지를 적어놓기는 했는데,
 '꼭',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건은 아닐지 몰라도,
 이런 것이 있으면 편리할 것라는 물건을 정리해 봤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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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서/서류/현금

 - 여권, 비자
 - 항공권
 - 재류자격 인정증명서
 - 국제 운전면허증
 - 최종학교 졸업/성적증명서
 - 여권/입학허가서 등의 사본
        여권 같은 경우에는 복사본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2~3매 정도 복사해 가면 좋을 것이다.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복사본이 있으면 재발급 받을 때 용의하다. 그리고, 적어도 여권 번호는
        따로 적어서 여권과 별도로 보관하도록 하자.
 - 최종학교 졸업/성적증명서
        학교에 입학하려는 경우에는 최종졸업 학교의 졸업/성적 증명서를 영문으로
        준비해 가자. 한글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별도의 수수료와 수고가 들게
        되므로 꼭 영문으로 준비하자.
 - 주소 등의 한문본
        일본에 가서 한국의 주소,본적,가족의 이름/직업, 출신 학교명, 지역 등을
        한문으로 적을 필요가 생기게 된다(외국인 등록, 학교 등록 등).
        미리 수첩 등에 정리해 가면 좋을 것이다.
        이력서 등을 한문/일어로 정리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 현금(엔화, 약간의 원화)
        한국에서 오는 연수생들은 대개 많은 현금을 지니고 있으므로, 소매치기나
        기타 범죄의 표적이 되곤 한다. 현금은 되도록 꼭 필요한 양(2-3달분)만
        지니도록 하고, 나머지는 여행자수표 등으로 가져가도록 하자.
        그리고, 공항이용료,교통비 등에 한국 원화가 필요할 수도 있고, 나중에
        귀국할 시에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약간의 원화는 지니도록.
 - 여행자수표와 보관용 서류
        여행자 수표를 이용할 경우 분실시에도 보관용 서류가 있으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현금이 많을 경우에는 일부는 여행자 수표를 이용하도록 하자.
 - 신용카드
        일본에서도 마스터나 VISA 카드 등의 사용에 별다른 제약이 없다.
        단, JCB 제휴카드가 아닌 경우에는 현금써비스는 받기 힘드며, 극히 일부의
        점포로 제한된다. (국내의 불량 카드를 외국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출국하기 전에 자신의 카드가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지,
        해외이용한도가 얼마인지 확인해 두도록 하자.
 - 사진
        학교 등록, 외국인 등록 등에 필요함. 3*4 cm 정도의 반명함판 정도의
        크기로 10여장 정도 준비하면 좋을 듯. 
 - 도장
        일본에서는 성만으로 한자 도장을 사용한다. 한국 성씨중에서 흔한 성은
        기성품으로 나온 경우도 있지만, 가격이 비싸므로(2-3,000円) 되도록
        한국에서 준비해 갈 것. 한글도장도 하나쯤 있으면 좋을 듯.
 - 명함
        일본도 명함을 많이 사용한다. 역시 일본에서 만드는 것은 비싸므로
        명함이 필요한 사람은 한문 또는 영문의 명함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다.
 - 수첩/다이어리
        여권번호라든지 기타 중요한 사항을 적어놓을 수첩은 하나 정도 마련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회화나 주소/이름 등의 한문본, 친구들의 전화번호나
        주소를 정리해놓기에도 수첩이 하나 정도는 필요할 것이다.


의류 등

 - 이불, 벼개
        이불이나 벼개는 부피가 크므로 가지고 가기에 힘들 수도 있지만,
        일본에서 살 경우에는 1만엔(겨울용 세트) 정도 하기 때문에 기숙사 등에서
        이불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에는 고려해 볼만하다. 나중에 소포로 붙이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 셔츠, 바지, (반바지, 반팔 티)
        셔츠나 바지는 계절별로 2-3벌씩 준비하자. 역시 일본에서는 일부
        중국/동남아시아 제품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비싸며, 같은 상품의 외국
        제품이라고 해도 한국에서 보다 비싸다. 한국의 남대문이나 동대문 시장
        같은 곳에서 싼 옷으로 많이 준비해 오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번에 가져가기 힘들면 우선 필요한 것만 가져가도록 한다.
 - 신사복, 한복
        살다보면 공적인 장소에 참석하게 된다거나 남의 집에 초대를 받을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 경우에 대비해서 남자는 신사복, 여자는 정장이나 한복을
        하나 정도 준비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속옷, 양말(스타킹)
        혼자 살다보면 빨래를 자주 하지 못할 경우도 있고, 헤어져서 버려야 할
        경우도 있으므로 속옷이나 양말은 되도록 많이 준비해 가도록 한다. (별로
        짐이 되지도 않으므로) 특히 일본의 여름은 무덥고 습기가 높아서, 매일
        속옷을 갈아입어도 견디기 힘들 정도이며, 낮에 외출하고 나면 속옥이 땀에
        푹 젖기 마련이고, 더 빨리 헤어진다.
 - 잠옷, 운동복
        여유가 된다면 잠옷도 준비하도록 하고, 기타 잠옷 대용의 반바지나
        운동복을 준비하도록 하자.
 - 겨울옷, 잠바, 장갑, 목도리
        비록 일본의 겨울이 한국보다 따뜻하다고 하지만(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도쿄의 경우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별로 없음) 겨울 옷은 꼭 필요하다.
        특히, 겨울에도 습기가 높아서 목이 상하기 쉽기 때문에 겨울에는 목도리를
        한두개 정도 준비하도록 하자.
 - 구두, 운동화, 슬리퍼, 샌들
        신고 갈 구두나 운동화 이외에 신사복을 입거나 운동을 하게 된다거나
        신발을 빨게 될 경우에 대비해서 여벌로 하나 정도는 준비해 가자.
        여유가 된다면, 실내화, 욕실용 슬리퍼, 여름용 샌들도 준비한다.
 - 가방
        일본에 갈 때 가져가는 짐 가방 이외에 학교 다닐 때 가지고 다닐 가방이나
        핸드백(여자의 경우)도 준비하자.



목욕/생활용품

 - 비누, 샴프, 린스, 치약, 치솔, 빨래비누
        비누나 샴프 등은 자기에 맞지 않으면 쓰기 힘들며, 직접 사용해보지 않으면
        맞는지 아닌지를 알 수 없으므로 한국에서 쓰건 것으로 몇달 분 정도는
        준비해 가자.
 - 화장품, 무스/헤어젤, 손거울, 빗, 손톱깎이, 면도기, 화장지, 반지고리
        역시 자신에 맞는 제품을 찾기 힘들거나 가격이 비싸다.
        컨비니에서 남성용 헤어스프레이가 약 800엔 정도임.
 - 수건, 손수건, 목욕타올, 이태리타올, 행주
        이태리 타올의 경우, 일본에서는 구할 수 없다. 한국에서 준비해 가도록.
 - 수저, 젓가락, 냄비/코펠, 그릇, 컵, 세제, 수세미, 가루세제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에서 직접 취사를 할 경우를 대비해서 간단한
        취사용품은 준비해 가도록. 미처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100엔   같은
        곳에서 구할 수 있지만, 냄비 같은 것은 조금 비싸다(2000엔 정도).


식료품
        일본의 음식은 맵지도 않을 뿐더러, 달고 느끼한 음식이 많다.
        처음 얼마동안 일본 음식으로도 살 수 있지만, 1,2달이 지나면 한국의
        김치 맛이랑 매운 맛이 그리워지기 마련이므로 되도록 준비하도록 하자.

 - 김치
        일본에서도 김치를 구할 수는 있지만, 맛이 없거나 가격이 아주 비싸다.
        적어도 어느 정도 기간 동안 먹을 양은 한국에서 준비해오기를.
        단, 자신의 숙소에 냉장고가 있는지 확인해 두도록 하고,
        비행기 내에서 국물이 흐르지 않도록 조심하자.
 - 밑반찬
        식사에 곁들일 밑반찬은 오래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준비하도록 하자.
 - 양념
        고추장, 된장, 고추가루 등은 꼭 한국에서 가져오고,
        간장은 일본의 しょうゆ나 つゆ를 이용하고 식초(しょくず)도 일본의 것을
        이용해도 괜찮을 것이다. 기타 쇠고기/멸치 다시다 같은 것도 가져오면
        좋다.
 - 김, 참치통조림, 깻잎 통조림, 미역
        기타 밥 반찬으로는 보관이 쉬운 김이나 참치, 깻잎 등의 통조림이 좋으며,
        가볍고 쉽게 국을 끓일 수 있는 미역 등도 준비하도록 한다.
 - 커피, 녹차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커피나 녹차의 티백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일본에서는 커피를 더 진하게 먹어서 그런지, 일본 캔커피가 처음에는
        입맛에 맞이 않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전기제품

 - 전기장판/담요
        일본의 방은 별로 난방을 하지 않으므로 한국에서 보다 무척 춥게 느껴진다.
        그리고, 일본의 전기장판은 한국과는 다른 구조이고 효율도 그리 놓지
        않으므로, 전기장판만은 한국제를 준비하자, 단, 전기가 100볼트 겸용인지
        확인할 것. 승압기는 구하기도 어렵고 별도의 비용이 들게 된다.
 - 탁상시계, 전기면도기, 헤어드라이기, 계산기, 커피포트, 위크맨/CDP
        기타 전기제품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것이 있으면 가져오고, 아니면
        일본에서 구입하도록 한다. 단, 1만엔 이하의 제품은 일본에서는 종류도
        적고 한국보다 가격도 비싸다.
 - 컴퓨터/소프트웨어
        컴퓨터를 들고 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노특북 같은 경우에는 추천할
        만 한다. 일본 윈도우에서 한글을 사용하려 한다면, 이야기나 아래아 한글
        등의 프로그램은 꼭 준비하도록 하자. 컴퓨터의 경우 일본이 더 쌀 수
        있으므로 일본에서 구입해도 된다.
 - 카메라, 필름
        1만엔 이하의 카메라는 종류도 적고 구하기도 힘들다. 휴대용의 작은
        카메라는 한국제품도 좋다.


의약품

 - 소화제, 종합 감기약, 해열진통제, 항생제(마이신 등), 위장약, 설사약(지사제)
    소독약, 벌레 물린데 쓰는 연고, 물파스 류, 후시딘/마데카솔, 오라메디, 면봉
    일회용 반창고, 반창고, 붕대
        일본에서는 일반적인 의약품 이외에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지도 않을 수 있으며, 낱개로 구입하기도 힘드므로,
        한국에서 사용하는 구급상비약 정도는 준비해 오도록 하자.
        특히,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등은 꼭 준비하기를...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단서(영문)을 준비해 가자.



 - 사전류(한일, 일한, 한자읽기, 외국어, 옥편, 조사/조동사, 영한)
        일본에서 한국 책을 사려면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다.
 - 일본어 문법/회화책
        일본어 문법책도 한국어로 된 것이나 한국에서 발간된 책이 더 효율적이다.
 - 전공서적
        전공서적도 한글판은 구하기 힘들고 같은 영문판이라고 해도
        일본에서는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일본의 책 1권 가격이
        한국에서 책 3권을 사서 항공편으로 붙인 가격보다 비싸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원서의 경우 인터넷 서점에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여행가이드 북, 한글소설류 기타 서적
        일본에서 여행을 할 경우에 유용한 것이 여행가이드 북.
        여가시 읽을 만한 한글 소설도 한 두권 준비하자.
        지도는 일본 지도가 상세하고 잘 되어 있으므로,
        일본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약 2-3,000円)
        일반적인 관광지도라면 역마다 그 주변의 관광안내지도 정도는 있으므로
        별로 필요하지도 않을지도...


문구류

 - 볼펜, 샤프, 공책, 연습장, 편지지, 봉투,
     칼, 가위, 풀, 자, 스카치테입, 스태플러
        대개 일본에서 사용할 문구류는 모두 한국에서 가져오는 것 같다.
        일본에서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일 것이다.

선물

 -  포장김치, 유자차, 김, 불고기 양념, 한과세트, 법주, 송이버섯
    다기세트, 미니 도자기, 한복의상 인형, 장식품, 민속공예품
    장식용 매듭, 한국적인 열쇠고리, 한글 티셔츠, 한국소개 책자

        일본의 보증인이나, 교수, 친구 등에게 줄 선물도 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일본인은 조그만한 음식선물도 좋아한다고 함.
        인삼차나 식혜 등은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함
        한국에 여행오는 일본인들은 포장 김을 많이 사가는 것 같음.
        송이버섯 등은 산림조합의 허가를 받지 않은 세관에서 저지당할 수 있음.
        

기타

 - 여분의 안경/선글라스/렌즈, 렌즈 세정액,
        일본에서는 안경, 렌즈도 한국보다 훨씬 비싸다고 한다.
        한국에서 미리 구입해 가는 것도 좋을 듯.
 - 가족,친구 사진/주소/e-mail adress
        가족이나 친구들이 사진도 준비하고
        주소, e-mail address도 미리 적어 놓자.
 - 손전등, 우산, 구두솔/구두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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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해야할 물건이 너무 많죠?
 어느 정도 선에서 적당히 계획을 잡으셔서 준비하시고요.
 우편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우편료가 그리 비싸지 않으므로,
 한국에서 구입한 가격 + 우편료가 일본에서 구입하는 비용보다 싼 경우도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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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ny (sunni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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