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icom (누구맘대로) 날 짜 (Date): 1998년 6월 4일 목요일 오전 09시 19분 58초 제 목(Title): 장마/여행 선물/한국에서 쇼핑하기 장마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이곳 동경부근은 이번주 날씨가 좋다는 군요. 그래서 서는 겨울옷 햇빛에 말리고 있습니다. 곰팡이는 주로 모/가죽과 같은 비싼 거만 노리더군요. 구두끈에 하얏게 붙어 있는게 먼지가 아니라 곰팡이라는 거 알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조심 조심해야겠어요. 저는 방충제 사다가 옷 주머니마다 다 넣어 놓았습니다. ----------------------------------- 여행 선물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군요. 저도 이 거 때문에 생각 많이 했는데요. 일본친구들은 주로 과자/초쿄렛/작은 빵 같은 거 사오더라구요. 우리나라로 치면 호도과자정도. 하지만 이 여름에 호도과자 사올 수도 없고, pkp님이 말씀하신 인삼 들어간 쵸코렛은 어디서 팔지요? 저는 연구실에 한 20분, 회사에 한 10분, 일본어학교 선생님 한 10분. 와 40분이네... 이 중에서 꼭 감사를 표시해야 하는 분 한테는 쵸코렛말고, 좀 좋은 걸로 해야 될 것 같은데. 저는 우리나라 민속주 같은거 (문배주나 민속소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한테는. 그리고, 젊은 사람들한테는 CD도 좋겠네요. 한 수 배웠습니다. --------------------------------------------------------------------- 한국에서 쇼핑하기 일본 물가 장난이 아니지요. 꼭 100엔이 100원짜리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니깐. 좀 멀리가면 100엔 숍이 있기는 하지만, 모든 종류의 생활용품이 다 있는거는 아니래서. 저는 한국에 가서 음식 통조림 (곰탕, 삼계탕, 햄, ...) 잔뜩 사들고 올 생각입니다. 근데 이거 일본에서 통관 돼나요? 신주쿠 (가부키죠) 근처에 한국 식품점이 있다는데 혹시 자세한 위치 아시는 분? ------------ * ------------------ * - * ----------------- 내 주위에 휴대폰 없는 사람은 나 뿐이야. 여기가 어디냐고... NTT DoCoM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