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akaraka (셩이~~~) 날 짜 (Date): 2000년 7월 7일 금요일 오후 04시 04분 28초 제 목(Title): 지진 요즘 이스반도에서 좀 떨어진 섬에서 지진이 계속 나는 덕분에 텔레비전에 하루에도 몇번씩 지진경고 자막이 뜨고 있습니다. 진원지는 4.0이상의 지진이라고 하는데 요코하마는 뭐..진도 1정도라서 거의 느끼지 못할 때가 많지요...그래도 100여km정도 떨어진 곳에서 매일 지진이 나니 좀 신경이 쓰이네요...벌써 1주일이 넘은 것 같은데. 근데 확실히 약한 지진이 자주 있다는 것을 느낀 것이 제 몸은 못 느끼는데 집 거실의 문은 느끼나 보더라구요...문 밑에 마루와 고정시키는 부분이 있는데 그 연결부위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삐걱삐걱거리면서 소리가 나더라구요...처음에는 연결부위가 헐거워서 바람에 흔들리나 했는데 소리가 난 다음에는 꼭 TV에 지진 안내 자막이 나오더만요... 비상용품을 챙겨둬야 할 것인가 고민이... 일본은 자연재해에 대비해서 피난시설 준비는 잘 해 놓고 있는 것 같더군요. 구청에서 준 안내서를 보니 지진이 나면 공원이나 학교로 모이는데 학교 운동장 지하에 큰 식수물탱크도 있고, 체육관에 피난시설도 되어 있는 것 같고... |